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아이디어와 결합해 사업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담 기관으로 운영된다.
이에 약 60일간의 공모 절차를 거쳐 올해 참여 로컬 크리에이터 개인 28개사, 협업 3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지역 가치 △로컬 푸드 △지역 기반 제조 △지역특화 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문화 체험 △자연 친화 활동 등 7대 분야로 개인 최대 4000만원, 협업 최대 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3일 출범식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운영 방향 및 주요 일정 안내 △라이콘 정책 소개 △사업화 자금 집행 방법 △회계 교육 △소상공인 연계 지원사업 소개 등이 이어졌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기반의 로컬 창업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이 로컬 크리에이터를 넘어 지역 상권의 활성화 및 세계로 도약하는 라이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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