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진 조합장(사진 왼쪽), 김병수 조합장
김군진 조합장(사진 왼쪽), 김병수 조합장

 

28일 정기총회 임원진 선출…임기 2년
이날 양채류제주협의회장 김병수 연임

제주농협(본부장 고우일)은 밭농업경쟁력강화협의회 회장에 김군진 한경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농협 밭농업경쟁력강화협의회는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회장에 김군진 조합장에 이어 부회장에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과 김용우 표선농협 조합장, 감사에 현승종 함덕농협 조합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정기총회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한 양채류제주협의회도 같은날 정기총회를 진행한 가운데 회장에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이 연임됐다.

아울러 부회장 김군진 한경농협 조합장, 감사 박명종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등 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

김군진 회장은 "이상기후 및 관세정책 등으로 농업환경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제주 밭작물 위협 요소가 많아졌다"며 "제주지역 밭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의회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수 회장은 "양배추, 브로콜리 등 양채류의 생산·유통지원, 수급 조절 전개 등을 지속하겠다"며 "양채류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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