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
인기 개그맨 7명 출연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설문대문화의 날 5월 기획공연으로 개그맨들의 도전과 희망을 담은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를 무대에 올린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다음달 17일 오후 5시 ‘오늘을 기억해’ 공연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명의 개그맨이 무대 위에서 꿈을 향해 도전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무는 ‘울트라 코미디 뮤지컬’ 형식으로 기획됐다.
개그맨들의 라이브 연기와 노래,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웃음 속에 삶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를 전한다.
출연진으로는 안상태, 정승환, 송영길 등 인기 개그맨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실제 개그맨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얼한 무대를 선보이며,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관람권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와 고객센터(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400명 선착순이다.
관람료는 1만원(예매수수료 별도)이며, 인터파크 회원 ID당 최대 5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공연은 약 100분간 진행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설문대문화의 날’로 운영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과 행복특강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획공연으로는 7월 송소희 국악공연, 9월 뮤지컬 ‘인사이드 미’, 11월 원슈타인&블랙나인&마린 힙합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행복특강은 6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의사, 8월 유홍준 교수, 10월 고명환 개그맨이 강연자로 나선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는 웃음으로 시작해 감동으로 마무리되는 특별한 무대”라며 “도민들에게 용기와 위로, 그리고 한바탕 웃음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