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20대 여성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12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20대 여성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가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7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20대 여성 A씨가 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신호등이 없는 6차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40대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협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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