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주)제주우유, 19일 업무협약 체결
제품 포장지 활용 홍보…7월부터 34만개 생산 유통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는 19일 (주)제주우유(대표이사 김경은)와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객 또는 도민들이 수상 레저 활동 등 해양 활동 시 구명조끼 입기 생활화를 홍보하고 해양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이에 (주)제주우유 제품 포장지를 활용해 홍보가 이뤄진다. 해양경찰 캐릭터인 '아치'와 함께 '잊지맙서예 구명조끼는 바당의 안전벨트'라는 지역색을 반영한 문구를 제품 포장지에 넣는다.

해당 제품은 900㎖ 우유이며 오는 7월부터 34만개를 생산해 전국 마트에 유통될 예정이다.

김경은 (주)제주우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해양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다 활동 시 구명조끼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해양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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