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오준호 소방위가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2004년 임용된 오 소방위는 20여 년간 화재·구조·행정 등 두루 경험한 '소방 전문가'다.
오 소방위는 도내 최초로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과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화재 훈련을 기획했으며 요양원, 양돈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맞춤형 진압 대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체감안전 향상에 앞장서 왔다.
오 소방위는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오 소방위의 소방안전봉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 소방은 도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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