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제주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 플로깅' 앱으로 활동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주 플로깅' 앱은 도내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플로깅 활동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제주도,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도자원봉사센터가 공동 개발한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 일대에서 플로깅을 추진하는 10인 이상의 단체다. 플로깅 활동 2일 전에 지원금 신청 계획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단체 구성원 전원이 '제주 플로깅' 앱을 가입한 후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회원 번호를 등록하고 1시간 이상 플로깅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이후 플로깅 인증 사진과 수거한 쓰레기 무게량을 등록해야 한다.

이에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만5000원이다. 플로깅 물품 구입비, 식사비 또는 간식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플로깅 활동 후 10일 이내 정산서를 제출하면 영수증 증빙을 통해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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