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80대 노인이 19일 오전 9시 15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다래마을 인근 곶자왈에서 경찰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사진-제주 경찰청)
실종된 80대 노인이 19일 오전 9시 15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다래마을 인근 곶자왈에서 경찰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사진-제주 경찰청)

서귀포에서 고사리를 꺾다 실종된 80대 노인이 이튿날 경찰 수색견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3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산록도로 일대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 A씨(여·87세)가 고사리를 채취하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후 경찰, 소방 등 80여명이 수색했지만 A씨가 발견되지 않자 다음 날 인원을 90명으로 늘리고 경찰 수색견 2마리를 투입해 집중 수색에 나섰다.

집중 수색 중 A씨는 경찰 수색견에 의해 오전 9시15분께 색달동 다래마을 인근 곶자왈에서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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