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제주광역VTS)의 관제구역이 확대된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는 21일부터 제주광역VTS 관제구역을 제주 남부 연안해역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관제 시스템은 제주도 면적의 약 4.2배에 달하는 광역해역에 대한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하게 된다.
제주광역VTS는 지난 2021년도부터 3년간 시설 장비 구축과 건물 증축을 진행해 지난해 9월에 전국 3번째로 개국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관제구역 확대로 선박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돼 선박 교통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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