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현지 방문

 

김완근 제주시장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경상권 농협을 찾았다. 경기·충청·강원·전라권에 이어 경상권까지 전국 유통 협력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19~20일 경상권 소재 소비지 농협 4곳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시장은 제주시 관내 농협 관계자들과 제주 농산물의 하나로마트 입점 확대, 직거래 유통 활성화,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방안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전국 주요 소비지 농협과의 연계를 통해 제주 농산물의 판로 다변화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또 제주시와 현지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탁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생산지와 소비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제주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해 10월 경기·충청권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강원·경기, 올해 4월 전라권 등 19곳 농협과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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