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제주해양경찰서는 해양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관내 해상공사 현장에 동원된 선박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애월항, 사수항, 상추자항, 화북포구에서 해상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달 8척의 공사 선박이 동원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선저폐수, 폐기물 등 해양오염 물질 적법 처리 사항 △해양오염 방지증서, 기록부 등 서류점검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와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또한 여름철 태풍 내습기, 기상악화에 의한 해양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해상공사 업체와 동원 선박 대상으로 사전 예보를 발송할 예정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 선박 안전관리를 위해 기관의 노력과 더불어 관계자 스스로 선박 안전 점검, 기상악화 시 선제 피항,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방제자재 비치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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