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본사서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협동조합 홍보 강화
인식 개선 경제 활력 기대도

제민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제주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승헌)는 25일 제민일보사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통한 제주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통해 내수 침체에 빠진 제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홍보를 통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제민일보가 같이 뜻을 모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 홍보 △중소기업·소상공인 발전을 위한 각종 설명회 개최 및 홍보 △정보공유를 통한 지역 우수기업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제민일보는 도내에 소재한 10개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기획 기사를 시리즈로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조 조직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도민에게 널리 홍보하고 제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상훈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중소기업회장은 "지금 제주경제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으로 내수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경제가 좀 더 활력을 되찾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홍식 제민일보 대표이사는 "제주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제주경제 활성화와 협동조합 홍보 및 인식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