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이, 이지유, 유상, 박소해, 무경, 위래 등 6인「귀신새 우는 소리」
「귀신새 우는 소리」는 한국 장르문학의 신예 작가 류재이, 이지유, 유상, 박소해, 무경, 위래 등 6명이 현대적 감각으로 '전설'을 다시 쓴 책이다.
'금돼지와 원'의 괴물을 모티브로 한 류재이의 '금녀', '여우 누이'의 누이를 주인공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이지유의 '여우의 미소', 천도재를 소재로 새로운 시각의 재미를 주는 유상의 '달리 갈음, 다리가름'이 수록됐다.
아울러 '박연 폭포' 전설을 차용해 금기 설화를 깨뜨리는 박소해의 '폭포 아래서', '창귀'를 활용해 진짜 두려운 것이 무엇인지 묻는 무경의 '웃는 머리', '반쪽이' 설화와 '저승 설화'를 결합한 위래의 '반쪽이가 온다' 등도 함께 실렸다.
한편 박소해 작가는 2023년 「해녀의 아들」로 제17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북다. 1만6800원. 박찬우 기자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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