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기계식 주차기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에서 기계식 주차기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에서 기계식 주차기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숙박시설에서 기계식 주차기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주차기기 교체 작업 중 체인이 풀리면서 1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은 주차기기에 다리가 끼이고 1명은 머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작업자를 모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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