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문학회 「구좌문학」
지난 19일 제20호 출판
구좌문학회(회장 김용덕)은 지난 19일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에서 「구좌문학」 제20호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념회에는 강동우 교육의원, 안석봉 구좌읍장, 안상군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문집은 시, 시조, 수필, 동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담았으며 해녀와 바다이야기를 테마로 한 회원들의 작품과 개인작품, 도내 작가 초대작품 등 총 96개 작품을 실었다.
특히 김흥성 행원리장의 '漁登十選과 큰 아픔'을 특집으로 소개해 바다와 함께 살아온 구좌읍 주민들의 역사와 정서를 되짚었다.
김용덕 회장은 "매해 동인지 발간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한다"며 "문학이라는 바람이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지친 마음 한편을 시원하게 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좌문학회는 2002년 '동녘도서사랑모임'으로 시작해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구좌출신 회원들로 구성돼 매해 구좌와 제주의 정서를 담은 문집을 발간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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