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작품 전시도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삶을 담아낸 책이 출간됐다.

서귀포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3일 제주은행 모슬포지점에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과 시집의 출간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간식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4시까지 작품 전시회도 병행된다.

발간된 저서는 경증 치매 어르신 5명이 지난 삶의 행복한 순간을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 인지 재활을 도와준 그림책 「그때도, 지금도 사랑하멍」과 치매예방교실 참여주민 8명이 삶의 경험과 애환을 시로 표현한 시집 「시(詩)작하는 시간」이다.

병행되는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치매 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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