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및 안전망 구축
서귀포시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시는 차열페인트 도장사업 등 3개 사업을 위해 국비 1억6100만원을 포함한 총 3억2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모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기후 적응 시설 설치 지원을 통한 기후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사업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2곳(남원읍 노인복지회관, 청소년 문화의 집)대상 동홍동 문부공원에 공원 정비 및 야외 공공근로자 대상 이동식 쉼터 설치 등을 위해 예산이 투입돼 2026년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올해 시는 사업비 3억1600만원을 투입해 고령자,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을공원 및 근린공원 등 4곳에 폭염 쉼터를 조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부 공모사업 5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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