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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이 다가오면서 여야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를 가동하고 막판 심사에 들어간다.하지만 여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예산안 처리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국회 예결위는 24일부터 예산소위 내 소위(소소위)를 가동, 소위 심사에서 보류된 쟁점 예산을 최종 조율한다.여야는 그동안 소위 회의 등을 통해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1211억원 규모를 감액하고 196억원 규모를 증액했다.하지만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국민성장펀드,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등 주요 사업의 경우 심사가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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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제주도 선거구 획정은 오리무중에 빠지고 있다. 선거구 획정 시한이 코앞이지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구성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봉개동 선거구에 대한 거취 문제도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지방선거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제출기한을 넘겨서야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될 전망이다.△올해도 정개특위 구성국회는 통상 선거를 앞두고 정개특위를 꾸려 선거구획정안 및 제도 개편 등을 논의한다.여야는 전례에 따라 다가오는 제9회 지방선거에서도 정개특위를 꾸려 선거구획정을 논의하기로 했다.이에
대통령실/국회
윤승빈 기자
2025.11.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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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가 제주도로부터 250억원 이상의 공기관 대행사업 물량을 떠안고 있지만, 수익은 없어 재무 건전성만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지난 21일 제444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제주도 관광교류국 소관 공기관대행사업을 집중 질타했다.문광위에 따르면 내년 예산에서 관광교류국 소관 공기관대행사업은 78건·232억원 규모다. 대부분 제주관광공사가 위임받아 수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연동을)은 "수익은 별로 없는데 사업은 과도하게 몰려 있다"며 "제주관광공사가 관광 마케팅과
대통령실/국회
윤승빈 기자
2025.11.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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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제주형 의료혁신 및 통합돌봄에 주목하고 있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회 저출생축소사회대응포럼(대표의원 백혜련)과 건강과돌봄그리고인권포럼(대표의원 이수진)은 지난 21~22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형 보건의료 및 통합돌봄 현장을 찾았다.포럼 소속 의원들은 22일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제주 통합돌봄 모델을 확인했다.도는 이 자리에서 2023년 10월 출범한 제주가치 돌봄의 성과를 공유했다.제주가치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모델이다.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형 통합
대통령실/국회
윤승빈 기자
2025.11.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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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20일 자전거를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게 개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현행법은 전기자전거의 제동장치 탈착 등 안전요건을 위반한 개조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일반 자전거에 대해서는 동일한 안전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제동장치를 제거하거나 구조를 변경한 자전거가 도로를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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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 20주년을 앞두고 정부로부터 실질적 자치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괄적 권한이양’의 제도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제주도는 17일 국회박물관 국회체험관에서 제주 지역구 의원인 위성곤·김한규·문대림 국회의원과 한국지방자치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함께 ‘포괄적 권한이양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를 비롯해 학계 관계자와 서울도민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차례 특별법 개정을 거쳤지만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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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7일 정부로부터 국회의원 추경호 체포동의안이 제출됐다”고 밝혔다.앞서 내란 특별검사팀은 123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구속영장은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 후 지난 5일 국회에 제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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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13일 승강기 자체점검 시 승강기 1대당 2인 이상이 점검할 것을 의무화하는 ‘승강기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승강기 자체점검 인력의 최소 기준을 법률로 명확히 규정해 점검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승강기 점검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승강기 안전운행 및 관리에 관한 운영규정’에 따라 승강기 자체점검 시 점검반을 2명 이상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단독 점검이 이뤄지는 사례가 많다.이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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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모든 공무원과 군인이 헌법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헌법교육 의무화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위성곤 의원은 현행법이 공무원이 공직가치와 직무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본교육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국가의 최고 규범인 헌법에 대한 교육의무가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헌법의 정신과 원칙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이에 이번 개정안에는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군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헌법교육을 법률로 의무화하고 특히 군인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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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당했다.고부건 변호사와 국민의힘 해체행동, 서울의소리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내란특검에 오영훈 지사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부건 변호사는 “서울, 인천, 대전, 제주 네 지방권력의 태만과 방조가 윤석열 정권의 불법 계엄 확산을 가능하게 했다”며 “지방권력이 헌법보다 권력에 복종한 결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다시금 무너질 뻔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윤석열 정권의 불법 계엄 명령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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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국가사무의 지방 이양, 지방 재정 분권 확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국 광역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갖고 “중앙과 지방이 더욱 강력하고 동등한 협력의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올해는 본격적인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맞는 아주 뜻깊은 해”라며 “지난 30년 동안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이 많이 성장했고, 주민들의 행정 참여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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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특정 인종·국적·종교 등에 대한 편견이나 증오를 조장하는 시위와 광고물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는 11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집시법 개정안은 ‘인종·종교·국적 등을 이유로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이나 증오를 조장하기 위한 집회 또는 시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 특정 집단을 비하하거나 적대시하는 내용의 구호나 상징을 내세운 시위를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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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뒷받침할 ‘사회연대경제 기본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사회연대경제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이윤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경제활동으로 UN과 OECD 등 국제기구가 소득 불평등 해소의 대안으로 각국에 법·제도 마련을 권고할 만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국내에는 관련 조직들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개별법으로 흩어져 있어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하고 지원이 파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또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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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오는 23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 출신인 정춘생 국회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의 봄날, 국민의 봄날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 저 정춘생이 조국의 봄날을 열기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저는 제주 중산간 마을에서 태어나 학연도 지연도 없이 홀로 정치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라며 “그러나 저는 시대의 부름에 도망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원하지만 논란이 두려워 회피해 왔던 과제들, 포괄적 차별금지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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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제도가 내년 일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교육의원 5명 정수를 비례대표로 전환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은 6일 이와 같은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제주도의회 내에 교육위원회를 두고 교육위원회는 도의회의원 4명과 교육의원 5명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교육의원 제도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를 출범하면서 기존 기초의회(시·군의회)가 폐지되자 다른 시·도와 구조가 달라진 제주도의 특수성을 고려해 도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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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국유재산 매각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국유재산들이 매각되는 과정에서 제주지역 국유재산이 무더기로 헐값에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4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유재산 매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가 국유재산을 감정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대량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내 국유재산 입찰 매각 필지 수는 2021년 173건, 2022년 132건이었지만 2022년 8월 윤석열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2023년 460건, 2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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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이 대통령은 “정부 예산은 모두 국민이 낸 세금이고 그 세금에 국민 한분 한분의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만큼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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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돌보미 인력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일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겨로가 2022년 8만6475가구였던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가구 수는 2023년 12만2729가구, 2024년 13만9508가구로 3년새 약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청 유형별로 보면 ‘시간제’ 이용은 2023년 6만6515가구에서 2024년 7만21가구로 소폭 늘었지만 ‘일시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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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28조원 규모의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여야는 민생 예산의 경우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지역화폐와 국민성장펀드 등 확장 재정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의견이 갈리면서 격렬한 대치가 전망된다.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오는 5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6~7일 종합정책질의를 하고 10~11일에는 경제부처, 12~13일에는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각각 진행한다.이어 17일부터 내년도 예산안의 감·증액을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소위 의결을 거친 후에는 전체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1.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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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관광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현재 국제선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사전확인 전자시스템(IPC)을 국내선까지 확대 설치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무사증 외국인의 국내선 발권 시 항공사로 체류지역 확대허가 사항 등 전자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제주도는 현재 64개
대통령실/국회
김두영 기자
2025.10.30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