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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새 정부가 출범하고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전국 지자체의 공약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조기대선 특성상 인수위원회가 가동되지 않기 때문에 국정위원회가 약 두달간 국정 로드맵을 꾸리는 과정에서 '우선 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제주도 역시 '새정부 출범 대응 전담팀'을 구성했지만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상황은 녹록지 않다. 제주는 다른 지자체보다 내각 구성 단계부터 뒤처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제주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만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협의기구를 만드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
제21대 대통령선거
윤승빈 기자
2025.06.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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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의 최종 득표율은 49.42%로 집계됐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분 전국 개표가 100% 마무리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유효표 3498만616표 중 1728만7513표를 얻어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이번 선거에는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523만6497명이 투표에 참여해 7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중 무효표는 25만5881표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439만5639표를 얻어 득표율 41.15%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윤승빈 기자
2025.06.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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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4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1시40분께 서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국민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또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린다”고 전했다.김 후보는 이어 “대한민국이 어떤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 힘으로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왔다”면서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께 진심으로 감
제21대 대통령선거
김두영 기자
2025.06.0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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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일 “여러분들이 제게 기대하고 맡긴 그 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확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대국민 연설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여러분이 저에게 맡긴 첫 번째 사명, 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는 없게 하겠다”면서 “이 나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들이 주권자로서 존중받고 협력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만
제21대 대통령선거
김두영 기자
2025.06.0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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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제주 개표율이 60%를 돌파한 가운데, 제주도민들은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내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12·3 비상계엄 여파 속에 뿌리째 흔들렸던 나라를 복원시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 것이다.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결과 이재명 당선인은 4일 오전 1시 기준 현재 57.61%(14만6169명)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민주당 우세 지역인 제주는 대부분의 읍·면·동에서 승리했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8만4241만표(득표율 33.20%), 이준석 개혁신
제21대 대통령선거
김은수 기자
2025.06.0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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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만에 선포된 비상계엄과 6시간만에 이뤄진 계엄해제, 현직 대통령 구속 등 대한민국을 흔드는 초유의 사건을 겪은 민심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와 마찬가지로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조기대선으로 치러진 만큼 이재명 당선인 당선의 기쁨도 잠시, 산적한 국정 과제들과 맞닥뜨리게 된다.우선 대통령 탄핵 이후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시급하다. 이념간의 갈등과 세대간의 갈등을 넘어 성별 갈등까지 잇따른 갈등은 선거가 끝나도록 후폭풍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갈등 봉합과 함께 거대
제21대 대통령선거
윤승빈 기자
2025.06.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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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내란 심판’을 내세우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외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윤석열 전 대통령이 ‘상식’과 ‘공정’을 내세워 제20대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정권을 거머쥔 지 3년 만에 다시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이번 대선의 선거인 수는 4439만1871명으로 이 중 1542만3607명
제21대 대통령선거
김두영 기자
2025.06.0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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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9.4%로 잠정 집계됐다.다만 제주지역 투표율은 74.6%에 그치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 선거인 4439만1871명 중 사전투표를 포함해 3524만416명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투표율 79.4%를 기록했고 밝혔다.이는 2022년 실시된 제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보다 2.3%p 상승한 수치로 1997년 제15대 대선(80.7%)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제주지역의 경우 선거인수 56
제21대 대통령선거
김두영 기자
2025.06.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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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선거사무소는 3일 오후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선 것으로 나오자 환호성으로 가득찼다.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주요 당직자,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제주선대위 선거사무소에 모여 출구조사를 지켜봤다.맨 앞자리에는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문대림 총괄선대위원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등이 앉아 긴장된 표정으로 발표를 기다렸다.제주도의원들과 민주당 주요 당직자, 지지자들도 자리를 채우며 출구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했다.오후 8시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마감되고 방송
제21대 대통령선거
김은수 기자
2025.06.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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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6시 기준 제주 투표율은 71.9%(사전투표율 포함)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70.4%)보다 1.5%p 높다.현재 동시간대 전국 투표율은 76.1%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 유권자 56만5255명 가운데 40만6429명이 투표를 마쳤다.지역별로 제주시 유권자 40만9912명 중 29만5786명(72.2%), 서귀포 선거인 15만5343명 가운데 11만643명(71.2%)이 투표했다.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81.8%다.제주
제21대 대통령선거
김은수 기자
2025.06.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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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1시 기준 제주 투표율은 60.3%(사전투표율 포함)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58.8%)보다 0.1%p 높다.현재 동시간대 전국 투표율은 62.1%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 유권자 56만5255명 가운데 34만763명이 투표를 마쳤다.지난달 29~30일 실시한 사전투표분(35.1%)을 포함해 거소•선상•재외투표 결과를 반영했다.지역별로 제주시 유권자 40만9912명 중 24만6462명(60.1%), 서귀포 선거인 15만5343명 가운데 9만43
제21대 대통령선거
김은수 기자
2025.06.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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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12시 기준 제주 투표율은 21.2% 로 집계됐다.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21.1%)보다 0.1%p 높다.현재 동시간대 전국 투표율은 22.9%로, 투표자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실시된 본투표에서 제주 유권자 56만5255명 가운데 11만 9894명이 투표를 마쳤다.지역별로 제주시 유권자 40만9912명 중 8만8788명(21.7%), 서귀포 선거인 15만5343명 가운데 3만1106명(20.0%)이 투표했다.지난달 29~30
제21대 대통령선거
김은수 기자
2025.06.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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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 2명이 선거 당일 다시 투표를 시도하다가 선관위에 의해 고발됐다.3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투표소에서 이중투표를 시도한 혐의로 선거인 A씨 등 2인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선거인 A씨는 지난달 30일 사전투표소에서 이미 사전투표를 마쳐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는 선거인이 아닌 상태다.하지만 선거일인 이날 오전 6시48께 제주시내 투표소에서 본인 여부 확인 담당 투표사무원에게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하며 재차 투표하려 했다.B씨도 지난달 29일 사전투표
제21대 대통령선거
고기욱 기자
2025.06.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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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9시 기준 제주 투표율은 8.4%로 집계됐다.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8.9%)보다 0.5%p 낮다. 현재 동시간대 전국 투표율은 9.2%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실시된 본투표에서 제주 유권자 56만5255명 가운데 4만75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지역별로 제주시 유권자 40만9912명 중 3만5036명(8.5%), 서귀포 선거인 15만5343명 가운데 1만2532명(8.1%)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사전투표율(35.1%)은 오후
제21대 대통령선거
김은수 기자
2025.06.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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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대선 전날인 2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으나, 과거 발언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유족들은 사과를 거듭 요구하며 항의했으나 김 후보는 끝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김문수 후보는 2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을 기리는 참배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그동안 4·3을 '공산 폭동'이라 칭했던 과거 발언에 대한 사과는 끝내 없었다.이날 현장에서는 4·3유족들과 시민단체들이 '4·3망언 사죄하라' '4·3왜곡 사죄하라' '참배
제21대 대통령선거
고기욱 기자
2025.06.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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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대한민국 5년을 이끌어갈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택의 날이 밝았다.지난달 12일 개시된 공식선거운동은 2일 자정을 기해 마무리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늘(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개최된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분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사전에 안내맏은 투표소로 향해야 한다.투표용지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한 후보자 란에는 여러 번 기표하더라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제21대 대통령선거
윤승빈 기자
2025.06.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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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는 2일 제주를 찾아 제2공항 신속 추진과 크루즈항·요트항 조성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제주를 희망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 참배에 이어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유세를 열고 "제주도는 서울보다 3배 넓은데 공항은 하나뿐"이라며 "비행기 편도 부족해 불편함이 크다. 당연히 공항 하나를 더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현재 제2공항에 대해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정치권이 협력하
제21대 대통령선거
고기욱 기자
2025.06.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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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투표로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노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모든 유권자께서는 내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소에 나오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선거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치러져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나 유권자의 후보자 검증 시간이 다소 부족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김두영 기자
2025.06.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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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의 마지막 날인 2일 대선 후보들은 마지막 한 표라도 더 끌어모을 수 있도록 총력 유세를 펼쳤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구 유세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유세를 펼친 후 여의도 공원에서 피날레 유세를 진행했다.이어 자정 직전까지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대선 여정을 마무리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실천으로 성과를 만들어 온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달라”며 “잘 해낼 자신이 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대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김두영 기자
2025.06.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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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각종 혐오·차별 발언들이 불거지는 등 이른바 ‘설화(舌禍)리스크’가 대선 정국을 뒤흔들고 있어 유권자 표심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우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지난달 27일 TV토론에서 발언한 여성 혐오 표현이 한 주 내내 대선판을 뒤흔들었다.결국 지난달 30일 이준석 후보는 당원들에게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해 많은 분에게 실망과 상심을 안겨드렸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면서 “표현의 수위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진보진영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제21대 대통령선거
김두영 기자
2025.06.02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