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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 축제가 서귀포에서 열린다.제주도는 '2025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 한마당 축제'를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제주도와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행사는 청소년 환경 백일장, 체험·전시 부스, 녹색소비 한마당, 업사이클 벽화작업, 자전거 라이딩 등으로 구성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체험 부스에서는 병뚜껑 키링 만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6.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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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올해도 정부 예산 미반영으로 경로당 주 5일 급식이 시행되지 못한 가운데(본보 2025년 3월 20일자 3면) 제주도가 내년도 정책 추진을 대비해 도내 경로당 조리시설과 급식 실태 조사를 시작했다.제주도는 올해 10월까지 ‘경로당 식사제공 기반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경로당 급식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조사 결과는 내년도 급식 확대 사업의 실행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조사 대상은 도내 473개 전 경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6.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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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재생에너지를 해운항만 탈탄소에 연계하려면 송전망 확충과 인허가 체계 개편 등 기반 정비가 선결 과제로 떠올랐다. 제주도가 축적한 재생에너지 운영 경험과 해외의 대규모 해상풍력 전략이 교차되며, 제도와 인프라를 갖춘 ‘계획적 전환’의 필요성이 부각됐다.제주도는 지난달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제주포럼 세션 ‘제주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해운항만 탈탄소’를 개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좌장은 강현주 퍼시픽엔바이런먼트 한국지부장이 맡았다.문용혁 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은 “2006년 해저연결선 고장으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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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9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최초로 SDGs 기반 제주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2035 탄소중립과 2040 플라스틱 제로를 목표로 정책 혁신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며 제주도의 가치를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제주도는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성장, 에너지 전환 등에서 혁신적인 정책과 시스템을 실천하고 있다"며 "제주의 도전은 지역정부도 글로벌 아젠다의 해답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
정치종합
김은수 기자
2025.05.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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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 수용 태세 강화를 위해 관광업종 대상 친절서비스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제주도는 관광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제주관광 서비스 아카데미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친절서비스 교육 대상을 외식업, 관광숙박업, 농어촌민박업 외에 기념품판매업과 관광지업까지 넓히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기존 외식업 종사자 대상 교육은 연중 45회, 숙박업 종사자 교육은 5월과 10월 중 4회, 농어촌민박업 종사자 교육은 11월 중 1회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확대 계획에 따라 새롭게 포함된 업종에 대해서는 다음달
정치종합
제민일보
2025.05.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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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년간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던 마이스(MICE) 산업 체계를 제주관광공사 중심의 공공기관 주도로 전환하며, 정책의 공공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제주도는 ㈔제주컨벤션뷰로를 이달 말 해산하고, 관련 사업을 6월부터 제주관광공사에서 일원화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마이스(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략산업이다.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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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품질 컨설팅에 나선다.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산업 전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서비스 품질 개선 컨설팅 사업’을 통해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도내 체험 관광 프로그램 운영업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1년 이상 체험형 관광 상품을 운영해온 업체 중 서비스 수준 진단과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형 상품으로, 예를 들어 수공예 만들기, 염색, 요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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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침체된 고용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청년·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35억원 규모의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긴급 가동한다.제주도는 지난 3월 수립한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이후에도 지속되는 고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제주지역 고용상황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도는 일자리창출 6388명, 일자리지원 7만7415명, 인력양성 4만801명, 취업알선 8만5135명을 목표로 세웠으나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과 도소매·숙박·음식업 등 핵심 산업의 취업자 수 감소가 계속되면서 추가 대응 필요성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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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수돗물 공급과 관련한 규칙인 '제주도 수도급수 조례'로 이어지는 효시에 해당하는 문서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1920년대 민간이 조성한 수도시설을 공공에서 인수하는 과정과 수도공급 규칙 제정 과정, 당시 수도요금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제주 물 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이번에 발견된 문서는 현재 서귀포시 중심지역에 해당하는 제주도(濟州島) 우면(右面)이 요청해 1932년 공포된 '우면 수도급수 규칙(右面 水道給水 規則) 신설의 건' 등 3건으로, 고기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부설 곶자왈연구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5.05.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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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에 대비해 축산물 안전성 검사가 강화된다.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본격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식용란 검사’와 ‘유통단계 축산물 수거검사’로 구분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도내 전체 산란계 농가 34곳을 대상으로 식용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검사에서는 △살충제·농약 등 유해잔류물질 81종 △식중독균(살모넬라균 3종) △이물·변질·부패란 여부에 대해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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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기상이변에 따른 극한 강우와 태풍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제주도는 올여름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올레순찰대’를 중심으로 한 현장 대응체계를 집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올레순찰대는 모두 183개조 621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율방재단원과 마을 이·통장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조직이다.기상특보 발효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가동돼, 도내 사전통제지역 184곳에서 24시간 순찰 및 예찰 활동을 벌인다.주요 활동 지역은 해안가, 하천변, 세월교 등으로, 순찰대는 위험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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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의 재현 과정에서 가해자 서사까지 함께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동체 전체가 과거에 연루된 책임을 인식하고, 기억을 어떻게 전승할 것인가에 대한 성찰이 이어졌다.제주4·3연구소는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20회 제주포럼 4·3세션 ‘과거에 연루되기 : 재현·책임·윤리’를 개최했다.이번 세션에서 발표를 맡은 다니엘라 푈커 감독은 2024년작 다큐멘터리 를 소개하며,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 측 서사 역시 재현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가해자 측에도 고통과 트라우마가 존재한다”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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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국정을 책임질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시작됐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제주지역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씩 모두 43곳에 마련됐고, 전국에 3568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 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모바일 신분증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정치종합
김은수 기자
2025.05.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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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평균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제주도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8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말라리아는 전국적으로 2021년 294명, 2022년 420명, 2023년 747명까지 급증한 뒤 지난해 713명, 올해는 지난달까지 61명이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2021년 0명, 2022년 1명, 2023년 2명, 지난해 1명이었으며, 올해는 지난달 말 기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같은 기간 뎅기열과 일본뇌염은 제주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나 전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뎅기열은 202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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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풋귤 출하농장 214곳 지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모두 741t의 풋귤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이번 지정은 지난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9일까지 20여일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진행됐으며, 모두 214농가 291필지(90㏊)가 신청·지정됐다.지정된 농가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와 전용상자 구입비, 택배비 등 물류비용을 지원받는다. 단 출하 전 과원 관리교육을 이수하고, 신청 과원에 지정 리본을 부착해야 한다.도는 올해부터 지정농장 정보와 체험농장, 부대시설 등을 도 누리집에 게시하고 QR코드를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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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제주도가 운영 중인 ‘농촌 왕진버스’가 올해 10회로 확대 운영된다.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내과, 치과, 구강관리, 시력검사 및 돋보기 제공, 물리치료 등 다양한 항목의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총 2억4000만원을 투입해 10회 운영한다.지난달 3일 한림농협, 16일 대정농협에서 운영된 진료에는 농촌 주민과 농업인 등 400여 명이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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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최근 5년간 여름철 기상재해로 가축 1만5321두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끊이지 않으면서 제주도가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가동한다.제주도는 기상특보가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대 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2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폭염과 태풍으로 인해 도내 가축 1만5321두(군)가 폐사하고 시설 7719㎡가 파손됐다. 축산재해 피해는 돼지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복구비 및 가축재해보험 보상금 등은 같은 기간 모두 21억8900만원에 달한다.올여름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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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단체관광 인센티브 확대와 배달 다회용기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실행 방향을 강조했다.제주도는 관광 회복과 환경 개선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하반기 주요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26일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오 지사는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도민에 있으며,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다.관광 분야에선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확대해 동창회, 동호회, 수학여행, 마이스(MICE) 참가 단체 등 일반 단체까지 포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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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대국민 여행지원 사업 ‘제주의 선물’을 본격 추진한다. 관광진흥조례 개정으로 법적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개별·단체 여행객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제주관광 재도약을 꾀한다.제주도는 26일 2025년 제1차 제주관광진흥협의회를 열고 대국민 여행지원 사업 추진계획과 ‘가성비 높은 제주 만들기’ 실현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관광 관련 실·국·단장과 관광 유관기관, 양 행정시 부시장, 전문가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대국민 여행지원 사업인 ‘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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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BRT 서광로 구간에 도입한 섬식정류장 운영 과정에서 도민 불편이 속출하자 현장 정비와 제도 개선에 나섰다.지난 2주간 교통흐름은 전반적으로 원활했으나, 정류장 위치 혼선과 좌회전 진입 불편, 유턴 제한 등 구체적인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도는 현장 대응과 시스템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도청 누리집에 모두 25건의 서광로 구간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도로정체 8건, 시외버스 정차 문제 6건, 양문형버스와 섬식정류장 관련 각 3건, 택시 2건, 기타 3건 등이다.광양사거리 구간 유도선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5.26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