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하 중대재해처벌법)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18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모종합건설 대표이사 A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해당 건설사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벌금 8000만원이 선고됐다.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건설사 현장소장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3년, 그 외 직원과 책임관리자 등 3명에게는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다.앞서
제주에서 저녁 식사로 회를 먹은 3명이 새벽에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3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서 50대 A씨 등 3명의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이들은 전날 저녁으로 회를 먹은 뒤 새벽이 되자 설사와 구토, 어지러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고기욱 기자
제주에서 입항을 위해 작업 중 바다에 빠져 홋줄을 잡고 버틴 70대 선원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1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4분께 제주시 한림항 부두에서 7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홋줄을 잡고 매달려 있던 A씨를 무사히 육상으로 구조했다.A씨는 어선 입항을 위해 홋줄 작업을 하다 미끄러져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제주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 출·입항 및 어로 작업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주길 바란다"
제주의 한 도로에서 7.5t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13분께 제주시 봉개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7.5t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가슴과 다리가 끼인 채로 차량 안에 갇혀 소방이 대형크레인 등을 동원해 구조했다.구조된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트럭이 커브길을 돌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넘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관광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27분께 협재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20대 관광객 A씨와 B씨가 파도에 떠밀려 갯바위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후 5시56분께 이들을 육상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 중 한 명은 탈수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즉각적인 대응이 쉽지 않다"며 "본인의
제주에서 상습 음주운전으로 수차례 처벌받고도 또 음주운전을 한 50대가 구속됐다. 경찰은 재범 근절을 위해 제주에서 처음으로 차량도 압수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되자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7번이나 음주운전을 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재범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무면허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것도 모자라 운전자를 바꿔치기 해 보험 사기까지 친 3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와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5일 오전 2시5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후배 B씨에게 자신을 대신해 자수하라고 부탁했고, B씨는 자신이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냈
제주 도로에 누워있던 30대가 택시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5분께 제주시 외도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택시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당시 택시 운전기사 B씨는 우회전 중 도로에 누워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제주시 일도2동의 한 건물 1층 일반음식점 내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9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주택 41.76㎡와 가재도구 일부가 불에 타고, 음식점 94.56㎡가 그을리는 등 334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생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후 3시3분께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생수공장 물품보관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공장 외벽과 파레트 30여개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유치원에서 등원시간대 화재가 발생해 교사와 원아 등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유치원 지하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가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사와 등원한 원아 등 40여명이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지하층 기계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주점에서 종업원을 추행하고 흉기로 자살 소동까지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새벽 2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종업원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가 저항하자 흉기를 자신의 배에 들이대며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지난 8일 구속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
제주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10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한 해녀탈의장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0대 해녀 A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과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외도를 의심해 아내를 둔기로 폭행한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특수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20분께 아내 B씨가 일하는 제주시내 한 사무실을 찾아가 둔기로 아내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인근에 주차된 아내의 차량까지 둔기로 쳐 유리창 등을 깨부순 혐의도 받는다.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코뼈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의 의도를 의심해 범행
제주에서 길을 건너던 70대가 SUV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26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남성 A씨가 40대 남성 B씨가 몰던 SUV에 치였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B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 강정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께 서귀포시 강정항에 정박 중인 6t 민간 어선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7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어선 조타실이 전소되고, 기관실과 갑판 일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0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5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1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4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2개동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환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에서 차를 훔치고 순찰차를 피해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중학생들이 풀려나자마자 차량털이 시도 중 경찰에 다시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중학생 A군과 B군, C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1시20분께 제주시 외도동의 한 주택가에서 주차된 차량 안의 금품을 훔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어 문이 잠기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특히 이들 중 A군과 B군
추석 당일 아침 제주 유흥주점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술병을 던지며 싸운 호텔 직원과 카지노 에이전트 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제주시내 한 호텔 직원 30대 A씨를, 상해 혐의로 카지노 에이전트 직원 40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A씨를 향해 술병을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고객
제주 해안가에서 자갈을 무단으로 가져간 중국인 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여성 A씨와 그의 딸 30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인근 해안가에서 자연석 자갈 100여개를 상자 등에 담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범행을 목격한 관광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현장에서 붙잡았다.경찰 조사에서 A씨 모녀는 "집 마당 조경에 쓰려고 가져갔다"고 진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