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담배인삼공사 주식의 연내 해외매각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정부는 당초 담배인삼공사지분 15%를 주식예탁증서(DR) 형태로 해외에 매각한다는 계획하에 이달초 해외 설명회에 나섰으며 18일 런던에서 가격 등 발행조건을 확정할 예정이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6일 담배인삼공사 DR의 가격 확정을 위해 현지 기관투자자 등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정부는 사기, 무신고, 허위신고 등으로 상속·증여세를 탈루할 경우 평생 과세하되 탈루 재산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로 제한키로 했다. 국무회의는 16일 재정경제부가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국세기본법안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재경부는 당초 부정한 방법에 의한 조세포탈의 경우 부과제척기간(정부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기간) 15년과 상관없이 세무공무원이 탈루사
자동차.전자.철강 등 점진적 증가전망 의류.농산물은 내수타격 우려 중국의 WTO 가입이 가시화되자 국내 주요 업종 관계자들은 이에 따른 손익을 따지면서 대체로 실보다는 득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이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면서도 그동안 높은 수입장벽으로 접근이 어려웠지만 이번 미·중 합의로 거대한 수출시장이 열리게 됐다는 기대감 속에
국제석유가격이 15일 배럴당 25달러를 넘어섰다. 뉴욕상품시장의 국제유가(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 기준)는 이날 한 때 배럴당 25.45달러까지 올라갔으며 배럴당 25.13달러에 장을 마쳐 거의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의 24.59달러보다 0.19달러 오른 24.78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25
업계, 인증획득 전무 건설업체들의 Y2K(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인증이 인류의 대재앙이라 불리는 Y2K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기보다 단순히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때 가점을 받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한국능률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등 국내 3개 Y2K인증기관에 따르면 조달청이 100억원
한국통신 충남본부 앞으로는 신용카드로 공중전화를 손쉽게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통신 충남본부(본부장 高源相)는 대전·충남지역에 설치돼 있는 주화사용 공중전화 1248대 가운데 464대를 올해안에 IC카드 공중전화로 교체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IC카드 공중전화는 IC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KT카드 등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다. IC카드 공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