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출범할 특별자치도의 성패는 주민참여로 결정된다. 아무리 좋은 제도를 마련해도 주민들이 무관심하면 소용없다.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마을마다 지역발전의 큰 틀 속에서 주인 의식을 갖고 권리와 책임을 다하는 자치를 훈련하고, 배양하는 ‘동네자치시대’를 열어야 한다.△사라지는 동네공동체산업화·도시화 과정에서 농촌이 을씨년스럽고 음산한 마을로
제주도는 지난해 7월27일 전국 최초로 주민투표에 의해 행정구조를 대폭 손질하는데 도민합의를 도출해냈다. 행정구조 개편을 추진한 가장 큰 목적은 행정의 ‘고비용 저효율’구조를 ‘저비용 고효율’구조로 바꾸는 데 있었다. 이는 공직사회가 더 이상 ‘철밥통’으로 안주해서는 특별자치도정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없다는 도민들의 바람에서 출발했다.△행정의 효율성과 공공
중앙정부는 ‘철밥통’이라는 관료병을 치료하기 위해 일부 부서에 서열을 파괴한 ‘팀(Team)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지역 공무원 사회는 특별자치도라는 큰 물결을 기획하면서도 조직의 변화는 두려워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인식이 경직된 조직문화를 고수하려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공공조직 구조의
7월1일 출범할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주인으로 우뚝 서는 ‘제주시대’다. 이러한 제주시대는 도민들이 지역의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지방정부의 정책 입안과 결정, 집행과정 전반에 깊숙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제주사회를 이끌어왔다면 바야흐로 이제는 ‘시민권력’도 당당한 한 축이다. 이는
오는 7월부터 출범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조례안이 입법예고 됐다. 그러나 조례안에 명시된 주민자치센터는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능에 한계를 두고 있어 주민 대표성 권한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6년을 넘긴 자치센터 성과와 문제주민자치센터는 행정자치부가 지난 99년부터 읍·면·동사무소의 기능 축소에 따른 대안으로 마련
제주도 단일광역자치체제의 특별자치도 행정구조개편은 4개 시·군 기초자치단체를 폐지, 도와 읍·면·동 중심의 새로운 행정조직을 제시하고 있다.읍·면·동 중심은 인력·사무 확대 등의 행정조직 기능 강화와 함께 주민들이 지역현안을 심의·의결하는 주민자치 활성화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읍·면 자치시대1949년 7월4일 제정된 자치법은 읍·면 자치제를 채택하고, 주
오는 7월1일 출범할 특별자치도의 지도자를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5·31 제4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또 지난달 27일 도의원 지역선거구 29개가 확정되고, 31일부터는 도지사 예비후보등록업무가 시작되면서 제주지역 정가도 특별자치도의 일꾼을 뽑는 선거체제로 전환됐다. 올 지방선거는 제주국제자유도시 비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방자치 부활 15년은 도민사회에 많은 변화를 촉발했다. 무엇보다 지방자치는 지역사회를 일깨웠으며 그에 따라 공무원들과 지방의원, 시민단체의 행보도 바빠졌다.하지만 지방자치 발전의 이면에는 민선시대의 폐해도 적지 않았다. 신구범-우근민 전직 도지사가 10년 넘게 ‘도백’자리를 놓고 벌인 싸움은 지역사회에 반목과 갈등의 골을 심화시켰다. 이러한 자치단체장에
지방자치 부활 16년째인 2006년 제주는 ‘특별자치도’로 거듭난다. 오는 7월 출범할 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주인으로 우뚝 서는 명실상부한 ‘제주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이러한 제주시대를 이끌 3대 축은 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주민이다. 이 중에서도 자치단체장의 전횡을 제대로 견제·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막중하다. 하지
오는 7월 출범할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주인으로 우뚝 서는 ‘제주시대’다. 제주시대는 도민 스스로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고 결정해야 하는 도전정신을 요구하고 있다. 도민들이 지역의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지방정부의 정책 입안과 결정, 집행 과정 전반에 깊숙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 제주시대를 떠받칠 제1의 자산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