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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진행하는 '로컬브랜딩스쿨'이 3년차를 맞았다. 제주지역의 잠재된 가치와 자원·기술을 브랜드 전략을 통해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시키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그리고 로컬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2021 로컬브랜딩스쿨에서 참가자들을 도우며 프로젝트의 중심 역할을 맡은 마스터 3인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 임경희 선임과 함께 대담을 갖고 지난 3년의 성과와 과제를 들어봤다. △지난 두 번의 로컬브랜딩스쿨 참여자들의 '이후'는 어떤가.임경희=베케(VEKE)에 제안된 아이디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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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1.11.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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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보호 30년 김홍구 장인과 보전운동 확산 모색훼손된 오름 지도 발간·'오름라이츠' SNS 운동 첫발개발·오버투어리즘 풀어나가는 환경운동 발전 기대김홍구 ㈔제주오름보전연구소 대표는 청년 시절부터 제주 오름의 소중함을 느끼고 30년 넘게 보전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가 2005년 설립한 제주오름보전연구소의 활동가 20여명, 회원 100여명이 오름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실천에 동참했다. 김홍구 대표는 여기에 올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의 '2021 로컬브랜딩 스쿨'을 만나 오름 보전운동에 청년들의 감각을 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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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1.11.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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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섭 대표, 창립 50년 맞아 브랜드 재정립 목표시대 소통 강조 콘텐츠 정리·관람로 재구성 등 도출전통 지키며 트렌드 반영…"신선한 아이디어 만족"한림공원은 송봉규 명예회장이 1971년 협재리 바닷가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어 개척한 이래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그간 협재굴과 쌍용굴, 아열대식물원, 재암민속마을, 수석전시관, 제주석분재원 등이 잇따라 추가되면서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하지만 송상섭 대표는 앞으로 50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여러 갈래의 콘텐츠들을 정리하고 한림공원의 브랜드를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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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1.11.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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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세공 50년, 칠성통 금은방 '정금사' 38년의 세월"쇠락과 단절 위기…작업 과정 모두에 보여주고파"청년 크리에이터 4인 뭉쳐 브랜딩·공간전략 재수립칠성통은 1990년대 즈음까지 제주를 대표하는 번화가이자 멋쟁이들의 거리였다. 옷가게와 구두가게, 음악다방과 극장들이 늘어선 거리에 금은방 안의 보석들이 자태를 뽐내며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붙잡곤 했다. 강만희 장인의 정금사도 그중 한 곳이다. 지금은 발길 뜸해진 칠성통에서 장인은 50년째 금 세공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더 이상 배우겠다는 사람도 없는 허전함에 사람들에게 작업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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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1.11.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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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수 장인 감귤원액 활용 고민 끝에 발효주 '귤로만' 개발코로나 사태 딛고 새로운 상품·디자인 넓은 시장 개척 도전크리에이터팀 고객조사 바탕 새 패키지·가이드 콘텐츠 제안제주와이너리의 김판수 장인은 100% 제주감귤 원액을 원재료로 한 발효주 '귤로만'을 개발해 감귤 농가를 돕고 전통주에 갇혔던 제주술의 영역도 넓혔다. 전국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면서 제주감귤과 제주술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폭넓은 시장 개척을 위한 브랜딩 개선은 장인의 손길로도 쉽지 않았다. 장인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제주 장인의 가치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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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1.11.22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