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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재미동포가 본사 주최로 열린 제1회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미국 마라톤 대회에 초청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황해도 출신의 재미동포 박광석씨(63·미국 마이애미).그는 4·3평화마라톤 대회의 참가자중 2명을 내년 3월 미국에서 열리는 LA마라톤에 초청해 교통비와 7일∼10일의 숙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그는 “4·3마라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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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2004.04.0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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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기리는 제민일보·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 공동주최 ‘제1회평화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4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참가자 1만여명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4·8·9·13·18면, 화보 10·11·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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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생
2004.04.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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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남로당 삐라로 모진 고초마라톤 통해 아픈 기억 치유4.3아픔을 ‘평화’로 일궈내고희(古稀)를 넘긴 나이에 마라톤을 즐기는 흔치않은 할아버지. 밭일 나가기 전 매일 아침 동네 한 바퀴를 뛰며 건강을 유지하는 할아버지.남들 눈에는 ‘멋지게’비쳤던지 TV프로그램 ‘인생은 즐거워’에 한번 출연해보라는 ‘권유’도 자주 듣는다는 양창옥씨(71·한림읍 동명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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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용철
2004.04.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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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뿌리의 노래 깊디깊은 바윗돌 잘도 견뎌왔구나갯메꽃, 뫼메꽃 살가운 것들 껴안고잘도 견뎌왔구나억세게 땅을 움켜쥔 채 늙은 뿌리는늙은 노래를 부르며 삶을 견뎌왔으니우린 놀랍게도 무르고 헐은 상처도 싸매며메꽃, 달개비꽃 보드라움을 노래해 왔구나질펀한 여름날의 해무버둥거리며 우린 길을 찾아왔으니막버스가 이미 지나가도 두렵지 않았던 건삶은 이미 견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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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4.04.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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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부 10㎞ 고명철과 접전 2초차여고부는 제주여고 1∼3위 싹쓸이강승대(고산관광정보고)가 제1회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 첫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강승대는 4일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 해안도로를 돌아오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코스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10㎞에서 35분00초로 결승점을 1위로 통과했다. 강승대는 고명철(오현고·35분02초)과 줄곧 1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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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훈
2004.04.0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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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일반부 1위 김동주(제주대)김동주(제주대 3)는 남자대학·일반부 하프코스에 첫 도전, 1시간14분대의 기록을 세웠다. 첫 도전에서 우승한만큼 기쁘다고 소감을 꺼냈다.스피드는 뛰어나지만 지구력은 다소 약한 편이다. 고산상고 때 육상과 인연을 맺었다. 강보원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쑥쑥 성장했다. 고 3때는 통일역전마라톤대회에서 2위의 성적을 올리며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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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4.04.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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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내가 흘린 땀의 결실인 영광의 1위를 선물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쁩니다”4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마스터스 남자부 5㎞ 우승을 차지한 이승섭씨(29)의 첫 소감이다.임신중인 아내가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고 뭔가를 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참가하게 된 이씨는 “아내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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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훈
2004.04.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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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권력에 의한 무자비한 양민학살로 기록될 ‘제주4·3’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제민일보 ‘4·3 보도전’이 4일 ‘제1회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려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10여년간의 대장정을 통해 제주4·3의 역사적 진실 규명에 접근하게 되는 ‘4·3은 말한다’가 1990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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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남
2004.04.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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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아버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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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남
2004.04.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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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사이클어머니봉사단, 선두서 달리며 선수들 길잡이 역할제민일보 주최로 4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선두에서 달린 어머니들이 있다.바로 그들은 올해로 봉사 활동 3년째에 접어든 ‘탑 사이클 어머니 봉사단’.이날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에서는 김순순(58) 단장 외 29명의 어머니들이 선수들의 길잡이 노릇을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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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훈
2004.04.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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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등 각종 사고현장을 누비며 인명을 구하는 119대원들이 4·3마라톤대회에서 안전도우미로 활약,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제주소방서 119구급대원들로 이뤄진 119안전도우미 7명은 만약의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라톤 참가자들과 함께 뛰면서 코스 곳곳에서 부상자들을 돌봤다.일반인들인 경우 달리는 것만 해도 힘이 든 마라톤 대회에서 응급배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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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2004.04.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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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요양원 근처 산책이 고작“우리 함께라면…”대모험 시도“힘들다”는 말조차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우들이 4일 열린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다른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제주장애인요양원 원생들인 양정곤씨(42·여)·이행순씨(33·여)·임승주군(19)·강지형군(18)·김형남군(11)·박종호군(9)·부지해양(8) 등 7명은 제주한라대 봉사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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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2004.04.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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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관광객·외국인 등 1만여명 참가4·3의 소중한 의미 되새기는데 동참‘4·3’, 그 아픔의 역사가 마라톤을 통해 화합과 평화의 이미지로 승화됐다.4일 제민일보사와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 공동주최로 열린 제1회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현시키는 축제마당이었다.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출발, 해안도로를 왕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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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훈
2004.04.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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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의 사절단 역할을 하게 될 제1회 평화 국제마라톤 대회에는 뜀박질뿐만 아니라 행사장 주변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4·3 보도전’압권그 중에서도 가장 압권이라면 4·3의 역사를 되찾기 위한 언론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일. 1990년 6월2일 창간과 함께 시작된 제민일보의 ‘4·3은 말한다’를 비롯한 15년간의 보도 자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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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4.04.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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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한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마라톤을 꼭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었다.비열하고 탐욕스러운 건달형 정치인도 풀코스를 몇 번만 완주하면 서민의 고통을 이해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게 될 것이란 게 이유다. 마라톤은 0.1초의 속임수도, 뒷거래도 있을 수 없는 정직한 운동이며 달리면서 겸손과 평등의식을 배운다는 거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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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04.04.0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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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의 정신을 기리며 달리겠습니다”는 제주대 체육학과 김지은·김동주(3학년), 정세란(2학년)씨.이번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를 위해 새벽과 오후에 꾸준한 조깅과 인터벌 훈련(스피드강화훈련), 웨이트트레이닝(근력강화훈련)을 해온 이들은 “의미가 있는 대회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소 훈련의 성과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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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훈
2004.04.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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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거리 육상계 영웅 김원탁(40). 그를 만났다. 그에게 마라톤은 인생이었다. 마라톤에 모든 것을 걸었으며, 오직 순위 경쟁만이 뜻이 있을 뿐이었다.# 88올림픽과 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 당시 한국대표로 출전했으나 대회 당일 설사와 복통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2년 뒤 열린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도 서울올림픽의 악몽이 되살아날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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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2004.04.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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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병무청 마라톤동호회(회장 김중화)는 오는 4일 제민일보가 주최하는 제1회 4·3평화국제마라톤에 참가하면서 ‘위풍당당 병무청 마라톤 매니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동호회는 지난 2002년 1월 창단됐다. 병무청 내 직원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함께 할 수 있고,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과정에서 마라톤을 택했다. 당시 마라톤 붐이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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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2004.04.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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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부◇중등부(5㎞) ▲남 △1위=15만원 상당 상품권·자전거 △2위=10원 상당 상품권·자전거 △3위=5만원 상당 상품권·자전거 ▲여 △1위=15만원 상당 상품권·자전거 △2위=10만원 상당 상품권·자전거 △3위=5만원 상당 상품권·자전거◇고등부(10㎞) ▲남 △1위=15만원 상당 상품권·자전거 △2위=10만원 상당 상품권·자전거 △3위=5만원 상당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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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4.04.0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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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고-지난 해 신설된 제주여자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부 선수들의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 목표는 우승이다.제주여고 중·장거리 육상부인 김영미·김미송·양수연·홍소희(2학년), 신현정(1학년)은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를 대비해 방과 후 학교·인근 도로에서 2∼3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이 중 양수연·홍소희는 여자부 개인 1위를 노리고 있다.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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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훈
2004.04.01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