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린우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3석 모두 열린우리당 후보를 당선시킴으로써 물갈이를 통한 정치개혁과 국정안정, 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 등 지역이 미래비전과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이번 선거는 개정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정당법 시행으로 돈은 묶고 후보자의 입과 발은 푸는 등 선거운동에 적잖은 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는 탄핵정국과 맞물리면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열린우리당 후보들이 석권하는 등 전국적으로 열린우리당이 과반의석을 얻으며 압승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제주지역 선거역사상 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정치에 대한 도민들의 불신감이 확인되기도 했다.이번 4·15총선은 선거법 개정으로 부정부
4·15 총선이 마무리됐지만 당선자 또는 낙선자의 선거관련 답례행위는 엄격히 제한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종료 후 당선 또는 낙선된 정당·후보자 등이 당선사례 등의 명목으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금품·향응 제공 등 답례행위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현행 선거법은 선거일 후 불법적인 답례행위를 할 경우 1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지금까지 적발된 선거 사범 및 사례에 대한 처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후보자가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거나 또는 선거책임자 및 후보의 직계 존·비속이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 처리되기 때문이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과 관련해 지금까지 적발된 선거법 위반 사례
도민들은 물갈이를 통한 부패정치 청산과 개혁을 선택했다. 4·15 총선 개표 결과 열린우리당은 강창일(제주시·북제주 갑)·김우남(제주시·북제주 을)·김재윤(서귀포·남제주)후보가 모두 당선되면서 도내 3개 선거구를 석권했다. 도민들은 3개 선거구를 모두 열린우리당에 안겨주며 16대 국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심판하고 특별자치도·국제자유도시 등 제주의 미래비
15일 실시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둬 ‘여대야소’정국이 열리게 됐다.한나라당도 당초 목표로 내세웠던 개헌저지 의석(100석)을 초과하는 ‘절반의 성공’으로 열린우리당과 양당구도를 형성, 원내 강력한 ‘견제세력’으로 새롭게 부상했다. 총선 지역구 개표가 대부분 완료된 16일 오전 2시20분현재 전체 의석 299개 가운데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가 확정되자 환호하는 당선자들. 위로부터 제주시·북제주군 갑 선거구 강창일 당선자, 제주시·북제주군 을 선거구 김우남 당선자, 서귀포시·남제주군 선거구 김재윤 당선자.
1인 2표제 도입에 따른 민주노동당의 선전에 힘입어 제주출신 의원이 3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제주 최초 여성의원 탄생-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현애자 당선자제주지역에서 최초의 여성이자 진보정당 소속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민주노동당 비례후보 7번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하는 현애자(42·남제주군 대정읍) 남군여성농민회장. 현 후보의 당선은 ‘차떼기’로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도민들은 물갈이를 통한 부패정치 청산과 정치개혁, 여당 표몰이를 통한 국정안정을 선택했다.지난 15대 총선에서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 현역후보였던 양정규·현경대·변정일 후보를 당선시켰던 도민들은 이번 총선에서는 3개 선거구 모두 열린우리당 후보를 선택했다.김우남 당선자는 도의원으로서 정치인으로 활동해왔으나, 강창일·김재윤 당선자는 이
‘탄핵심판론’과 ‘거여견제론’이 맞붙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과반 의석을 획득하며 압승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적 재신임’을 받게 됐다. 따라서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가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고 탄핵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참여정부는 ‘여대야소’정국에서 주도권을 쥔채 거대야당에
정치 신인으로 나서 5선의 ‘아성’을 딛고 승리한 열린우리당 강창일 당선자는 자신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정치개혁을 열렬히 갈망한 유권자의 승리”라며 감격해했다. 강 당선자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환호에 둘러싸인 채 아내이자 든든한 후원자인 장용선씨를 껴안으며 뜨거운 감회의 눈물을 흘리는 등 총선의 레이스를 마감했다.- 당선소감을 말해달라.“정치개혁의 승리다
제17대 국회 입성을 앞둔 제주시·북제주군 을 선거구의 열린우리당 김우남 당선자(48)는 “무엇보다도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주민들의 뜻이 승리에 담겨 있다”며 “낡고 부패한 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 당선자는 도내에서 첫 실시된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선출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후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
“이번 승리는 서귀포시·남제주군민의 승리이고, 민주주의 승리이다.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고 침체된 산남 경제를 발전시켜 성원해준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4선 고지에 도전하는 상대 후보에 맞서 당당히 승리를 거머진 김재윤 당선자는 “그동안 저를 지지해준 서귀포시와 남제주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선 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승리를 예상했나.“선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한 4·15총선 투표장에는 100세가 넘은 장수노인과 상주를 비롯해 낙도 주민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제주시 한 투표장에서는 아이스크림 원통막대로 투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특별한 사고없이 투표가 마감됐다.“투표 강제로 막지 않아”○… 제주시·북제주 을 선거구 편입에 반발해 총선 투표 거부운동을 선언했던 삼양동 투표소에서는 보이지
뚜렷한 정책적 쟁점없이 다분히 표를 의식한 지역색 짙은 공약과 각 정당의 감성적 호소 속에 치러진 제17대 총선에서 제주 지역에서는 3명의 열린우리당 후보와 1명의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금뱃지를 달아줬다.유권자들의 바람은 단 하나. 13일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것만은 꼭 하겠다’던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입을 모았다.지금까지의 과정이
17대 총선 개표가 이뤄진 도내 4개 개표장은 한표 한표가 개표될때마다 각 후보 진영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환호와 탄식이 흘러나왔다. 도선관위 관계자들은 각 개표장에 투입된 전자개표기가 단 1대의 고장도 없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10시30분 제주시를 마지막으로 지역구 후보 개표작업이 완료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제주시·북제주 갑 선거구차분하고 순조롭게○…제
제주도민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어제(14일) 자정으로 열전 13일간의 공식선거전이 마감되고 17대 총선 투표가 오늘(15일) 오전6시∼오후6시까지 도내 233개를 비롯한 전국 1만316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이번 선거는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통해 드러난 ‘차떼기’‘책떼기’부패정치 청산과 ‘3김시대’ 이후 새로운 정치질서 형성이라는 시
서귀포시·남제주군 선거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변정일 후보와 열린우리당 김재윤 후보는 14일 제민일보와 KCTV 제주방송·제주의 소리·제주언론인클럽이 마련한 합동 토론회에서 쟁점 현안을 놓고 첨예한 이견을 보였다.두 후보는 이날 토론회가 선거 판도를 좌우할 부동층 공략의 호기로 보고 인물·정책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공방을 벌였다.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을 위해 변
제민일보·KCTV제주방송·제주의소리·제주언론인클럽이 공동으로 마련한 제17대 총선 서귀포·남제주군 을 선거구 후보 합동토론회가 14일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열렸다.
제17대 총선‘레이스’ 마지막날인 14일 각 당 제주도당은 유권자의 지지와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내용의 성명 등을 잇따라 발표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이날 ‘13일간의 선거운동을 종료하며’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도민들은 우리 한나라당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매서운 채찍질을 하고 있었다”며 “이번 선거운동을 계기로 위기의 제주를 구하는 책임있는 50년 전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