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부터 영재교육진흥법이 실시됨에 따라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제주도교육청도 이에 맞춰 본격적으로 영재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영재학급을 신설하는 등 준비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과연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키워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벌써부터 시행과정에서 갖가지 부작용이 나
가칭 제주지역 항공사 설립이 7부 능선까지 이르렀다. 제주도는 지난해 2월 ‘제주도를 거점으로 하는 국내선 항공운송사업의 타당성’에 관한 용역을 마친 데 이어 이번주내로 경영컨설팅에 관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제주지역 항공운송사업 모델을 중·장기적으로 제시하고 도입이 예상되는 최적의 항공기 기종 및 적정 운임, 운항노선과 운항빈도, 항공기
미국과 유럽 일본 대만 등 외국에서는 단거리노선에 중·소형기를 이용한 저비용의 지역항공사가 보편화 됐다.미국은 1944년 소도시 벽지의 항공노선 확장방침을 고시함으로써 지역서비스 개념이 생겼다. 이것이 이른바 단거리·소형항공기의 원조라 할 수 있다.현재 미국 내에는 160개의 지역항공사가 1000개에 육박하는 공항에 취항하고 있으며, 지역항공기만 이용하는
교통개발연구원이 지난달 29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찬간담회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확장, 서해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개통,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서울과 지방노선을 연결하는 항공수요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여기에다 고속철도가 개통된다면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 국내 항공수요는 현재보다 20∼8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감소
한·일 월드컵은 성공리에 끝났지만 제주월드컵 경기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은 어디에도 없다. 단지 두 번의 태풍으로 찢겨져 나간 지붕막을 어떤 방법으로 복구할 것이며, 동쪽 가변석은 어떻게 옮길 것인가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 동안 서귀포시는 아이맥스 영화관과 부대시설을 설치한다는 "아이맥스 콤플렉스" 사업을 추진했으나 지난
◆타 시·도 경기장은 월드컵이 끝난 지금 타 시·도 역시 사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서귀포시 못지 않게 경기장 활용방안에 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하지만 나름대로 해답 찾기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여유가 있는 곳은 서울 상암경기장. 서울시는 지난 7월과 8월 경기장내 부대 수익시설에 대한 경쟁 입찰을 실시, 운영사업자를 선정했다. 까르푸
18일 오후 서귀포 신시가지 한복판에 자리한 제주월드컵경기장. 이 곳은 언제부터인가 관광코스가 됐다. 오늘도 여지없이 월드컵의 뜨거웠던 열기와 채취를 느끼려는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평균 1500명이 찾을 정도다. 태풍으로 지붕막이 찢겨져 앙상한 골조물만 남아 볼썽사납지만 개의치 않은 표정들이다. 마치 "월드컵 유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