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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서 다시 만납시다’ ‘푸른 꿈 힘찬 기상 한라에서 세계로’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9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 등 도내 주요 경기장에서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던 제83회 제주전국체전이 15일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전국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임원·선수 등 2만217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체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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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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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부산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지는 2002 ‘스포츠의 해’피날레를 고교축구 제주선발이 장식했다. 15일 오후 3시. 22명이 맞 부닥친 제주종합경기장. 투혼의 80분. 부딪치고 넘어지고, 그때마다 땀이 솟구쳤다.고교축구 제주선발은 이날 제주체전 폐막식에 앞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호 금호고(광주대표)를 맞아 피 말리는 접전 끝에 1-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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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승훈
2002.11.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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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는 15일 막을 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이 종합 16위에 머무르자 다소 허탈해 하면서도 “대회 준비기간이 짧아 선수 스카우트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데다 작년 충남체전 때 선수들로 당시 70개 메달보다 21개가 많은 91개 메달을 일궜다”며 자위하는 모습.이상철 상임부회장은 고교축구 제주선발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대회 피날레를 장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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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승훈
2002.11.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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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는 느낌이 다르다. 골키퍼와 마주한 1대1 찬스. 결코 놓칠 수 없다. 지난 여름 땡볕과 싸우며 흘린 팀 동료들의 짙은 땀내음이 순식간에 스친다. 강슛. 철렁이며 흔들리는 골네트. 우승의 감격이 밀려온다.제83회 제주전국체전 남고부 축구 우승컵이 제주도 선발팀의 품안에 안겼다. 지난 96년 경북체전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도 남고부 축구선발팀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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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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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제주시청)이 대회 마지막날을 ‘금 포말’로 장식했다. 이지현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2분06초79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 자유형 400m·계영 800m에 이어 3관왕을 안았다.지난 12일 여일반부 계영 800m에 출전, 금메달을 따냈던 제주선발팀도 이 날 여일반 혼계영 400m 결선에 다시 출전해 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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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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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열렬한 응원을 보여준 도민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립니다” 15일 제주종합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승리를 이끈 진우형 감독(45)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묵묵히 참고 견뎌준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진 감독은 “체전을 대비해 지난 8월부터 훈련에 돌입했다”며 “선수들이 소속 학교는 다르지만, 훈련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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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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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일반부에 출전한 제주대표팀이 골프 종목에서 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선수단에 안겼다. ‘제주골프의 기대주’송보배는 개인전에서도 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이 됐다. 송보배(삼성여고)·진현지(제주대)·추지영(남녕고) 조는 15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 여일반부 최종 4라운드에서 570타를 기록, 2위인 경기선발(577타) 보다 7타차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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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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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화합의 잔치 제83회 전국체육대회가 15일 막을 내렸다. 유치 결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1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대회를 준비한 제주는 도민들의 따뜻한 인심과 자원봉사자들의 아낌없는 협력으로 체전을 역대 대회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치러냈다.이날 폐회식은 ‘새로운 만남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식전 행사로 몽골 마예단의 말타기 묘기와 관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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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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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여일반 자유형 200m=1.이지현(제주) 2분06초79 2.박소현(경기) 2분09초07 3.강유미(부산) 2분12초14 △동 남일반=1.고윤호(강원) 1분55초12 2.김도민(전북) 1분56초67 3.백선웅(인천) 1분57초06 △동 여고=1.김현주(전남) 2분03초47 2.이희영(경기) 2분03초91 3.김예슬(경기) 2분06초69 ▲농구 △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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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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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성화 지켜○…7일간 열전에 돌입했던 전국체전이 성화가 꺼짐과 동시에 막을 내렸다. 체전기간동안 제주종합주경기장을 환하게 밝힌 성화 뒤에는 이곳에서 숙식을 하며 성화를 지켜온 ‘17년 성화지기’양영도씨(52·동성가스 전무)의 숨은 공로가 있다.성화대 기둥밑 2평 남짓한 관리실에서 근무를 해온 양씨는 “성화 점화 때가 가장 긴장된다”고 말하고 “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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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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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일반부 골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오라 컨트리클럽을 평정한 ‘한국골프의 보배’송보배(16·삼성여고)는 명실상부한 차세대 한국 여자골프의 샛별이다.서귀중앙여중 1학년 때 아버지 송용현씨(47)를 따라 골프연습장에 놀러갔다가 골프를 배운 송보배는 골프 입문 5년 만에 이미 2002 한국여자프로골프 상반기 아마추어 시드 순위전에서 우승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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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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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여고가 제주체육의 산실로 떠올랐다. 중앙여고는 일반계 고교임에도 역도와 육상·태권도·배드민턴·양궁·유도·수영·배구 등 8개 종목의 팀을 육성하고 있는 데다 대부분이 비인기 종목이어서 제주도선수단의 메달 획득에 큰 힘이 됐다.중앙여고는 이번 체전을 통해 역도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4개, 수영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역도에선 김수경이 63㎏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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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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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전에서 공포의 ‘외인구단’이란 별칭을 얻은 정우종합건설(충남)이 15일 남자 일반부 축구 결승에서 상무에게 0-2로 져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프로와 실업축구팀에서 퇴출 된 선수들이 모인 정우종합건설은 실업축구 강호 국민은행과 2002추계실업연맹전 챔피언 경찰청을 잇따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날 정우종합건설은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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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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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국내 다이빙의 현실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재연됐다. 전국체전 다이빙 종목에 참가한 선수는 전체 12명. 불모지와 다름없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이 얇은 선수단 참가로서 나타났다. 지난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다이빙은 강민경(17·남녕고)과 임선영(16·부산동여고)이 1986년 이후 16년 만에 여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종목에서 은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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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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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꿈 힘찬 기상 한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9일부터 7일동안 제주에서 열렸던 제83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이 15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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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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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마지막까지 메달 고지를 밟으려는 도대표팀의 막판 힘내기가 이어진다. 체전 폐막식에 앞서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릴 남고부 축구대표팀과 금호고(광주)와의 결승전은 이번 체전의 최대 하이라이트다.지난 98년 제주체전 은메달의 설움을 깨끗이 씻는 한편 95년 포항체전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번 안기 위해 출격하는 도대표팀은 99년 제28회 제주소년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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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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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오현고 "금" 스매싱배드민턴 남고부 단체전 결승전에 진출한 오현고가 ‘금’스매싱을 때렸다.오현고는 14일 제주시 생활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강원 진광고를 맞아 문보국이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1번 단식을 따내고 박성환이 2번 단식을 따낸 후 4번 복식에서 이겨 종합전적 3-1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1번 단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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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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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전 고교축구 결승전(15일 오후 3시30분·제주종합경기장)의 필승 방정식 윤곽이 드러났다. 제주선발팀은 제주체전의 대미를 장식할 고교축구 결승전에서 김동찬(서귀고·FW)-황호령(오현고·MF)-심영성(제주제일고·FW)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트리오를 가동, 지난 95년 전국체전 우승을 다시 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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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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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승부. 승패에 얽힌 수많은 번뇌. 약자와 강자의 뒤바뀜. 그리고 전혀 뜻하지 않은 의외의 결과. 실력은 모자라지만 정신력과 투지로 뒤떨어지는 실력을 보완한 결과다. 스포츠의 재미가 여기에 있다. 하나의 금메달을 따기 위해 선수들은 몇 갑절의 땀을 흘린다. 특히 유도, 레슬링, 태권도 등 온몸으로 싸워야 하는 격투기 선수들의 투혼은 차라리 절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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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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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꿈 힘찬 기상, 한라에서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83회 전국체육대회가 15일 오후 6시 제주 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을 마감한다.이번 체전의 폐회식은 영광과 좌절이 교차했던 순간들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한민족 스포츠 제전으로서 더욱더 발전해 나가자는 주제로 꾸며진다.이날 오후 6시부터 펼쳐질 제83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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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1.14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