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 메」의 양윤호 감독과 현충열 프로듀서 인터뷰 “「리베라 메」촬영 때 부산영상위의 지원으로 절감된 제작비가 총 20억∼30억원 정도 될 겁니다. 헬기와 소방차, 소방서 1곳의 소방관들이 매일 촬영지에 주둔했으니까요” 부산영상위의 첫 지원작 「리베라 메」작업을 함께 한 양윤호 감독(35)과 현충열 프로듀서(35)는 “영상위의 작품들은 각 기관장들을
“어서 오이소. 뭐든 다 해 드릴께예”(“어서 오이소. 안 되는 기 없심니더”) 영화도시 부산. 부산은 영화제를 개최하는 도시에서 이젠 명실공히 영화(촬영)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1년에 한번 국제영화제로 쏠리던 영화인들의 발길이 이젠 사시사철 내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영화촬영하기 좋은 곳 부산. 「리베라 메」부터 「친구」「엽기적인 그녀」「2009 로스트
“시나리오만 탄탄하다면 제주의 신화나 전설을 토대로 한 애니메이션·게임 등 컨텐츠 사업의 전망은 밝습니다” 제주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데이터베이스 구축이라는 사이버 제주종합문화예술정보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주)아트피큐의 김영철 대표는 문화예술과 디지털의 접목을 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도를 예술공원으로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는 김 대표
정보와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21세기 ‘뉴 이코노미’(New Economy)의 핵심적 화두는 문화다. 문화가 더 이상 여가의 대상인 최종 소비재가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중간 투입재 역할을 하는 문화산업적 요소를 강하게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고한 문화의 개념은 문화를 담는 그릇이 다양해지면서 바뀌는 추세. 문화산업은 경제효과와 파괴력을 인정받아
“‘쟨 뜬다니까’로 시작해서 ‘내가 키웠어’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젠 스타 만들기, 즉 철저한 시장조사와 타깃설정을 거쳐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게 관건이죠” 연예기획자 홍현종씨(34·JYP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팀장)는 대형 기획사들의 스타 메이킹 시스템이 연예·음반산업의 양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한다. 기획사들에서는 공개적인 캐스팅(오디션)
최근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은 학생들의 직업의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MIT 공대의 지난해 조사에서도 미국의 젊은이들은 연예산업을 컴퓨터-정보통신에 이어 가장 전망이 좋은 산업으로 꼽았다. 국내라고 예외일 수 없다. 지난해 연예전문 매니지먼트 싸이더스의 신입사원 모집에 무려 5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는 사실은 국내의 연예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한국을 떠나면서 외국 관광객들이 갖고 가는 기념품은 어떤 게 있을까. 애써 꼽아보지 않더라도 그들이 갖고 나가는 기념품이란 별반 신통한 게 없다. 제주지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다. 자본·아이디어·기술 부족 때문에 이렇다할 문화상품이 없다.그러나 최근 문화산업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함께 도내 문화예술인 사이에서 제주의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활용해 문화상품을
문화벤처가 온다. 상품의 문화화, 문화의 상품화를 위해 문화산업진흥기본법이 제정된 후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고부가가치 문화산업 육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문화예술인의 경우에도 자신의 창작활동을 기업화하는데 눈을 돌리고 있다. 어차피 벤처는 성격상 규모보다는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승부의 관건이기 때문에 몇몇이 게릴라식으로 모여 업체를 설립하고 있다.문화벤처의 흐름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의 시대에 살고 있다. 문화관광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전국 자치단체 축제만도 8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지역축제는 지난 95년 지방자치제 본격 실시이후 활성화되고 있다. 축제는 말 그대로 축하의 제전이며, 기쁨과 즐거움의 정서가 바탕이 된다.더욱이 지역축제는 대개 각 고장의 전통과 특색을 살린 데다 교육적인 효과가 높아
바늘에서 비행기까지. 디자인의 포괄하는 범위는 이처럼 넓다. 부엌에서 쓰는 칼에서부터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은 우리 삶의 각 부분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1939년 뉴욕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압력솥 디자인은 당시 선풍적 인기를 끌며 식탁의 문화를 바꿔 버렸다. ‘2시간 동안 즐길 요리를 10분 안에 만든다’는 당시 광고 카피 문구
제주대 공과대 산업디자인학과 문영만 교수는 “캐릭터는 애니메이션·게임·만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꽃”이라고 강조한다. 하나의 문화콘텐츠가 인기를 누릴 경우 캐릭터에서 얻는 수익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문 교수는 그러나 캐릭터 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우선 업체들의 영세성 극복이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체계적인 기획을 바탕으로 한 세련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지방자치단체들이 캐릭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왜 그럴까.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꽃으로 불린다. 무엇보다 돈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치단체 입장에서 볼 때 자기 지역을 홍보하고 문화관광상품을 갖는 효과도 있다.한국문화진흥원이 뽑은 2001년을 빛낸 ‘캐릭터 베스트 10’에서 1위를 차지한 캐릭터 ‘마시마로’의 경우
제주대 공과대 산업디자인학과 문영만 교수는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꽃”이라고 강조한다. 하나의 문화콘텐츠가 인기를 누릴 경우 캐릭터에서 얻는 수익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문 교수는 그러나 캐릭터 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우선 업체들의 영세성 극복이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체계적인 기획을 바탕으로 한 세련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한국캐릭터협회( www.character.or.kr 회장 장우석)는 캐릭터 전용데이터베이스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한국캐릭터협회 홈페이지에 연결돼 있는 캐릭터DB는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기술기반사업으로 선정돼 약 6개월간에 걸쳐 개발이 완료됐다.캐릭터DB는 기존의 텍스트검색 DB와는 달리 이미지 검색 기능이 우수한 XML을 이용해 제작됐다.이에
음반이 100만장 이상 팔린다면 고용창출 효과는 어느 정도 될까. 또 부산국제영화제나 광주 비엔날레가 그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될까.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 문화산업을 인터넷시대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키우려는 계획이 곳곳에서 무르익고 있다. 디지털시대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문화예술을 산업적 측면에서 다루고 있는 셈. 이 기획물은 앞으
현을생 제주시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이 필요하다. 문화가 더 이상 사치스럽거나 비생산적인 투자가 아닌 고부가 산업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디지털과 온라인 등 컴퓨터기술의 발달로 첨단기술과의 접목이 활발해지면서 문화산업은 신지식산업의 중추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면서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멀티미디어지원센터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