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충남본부

앞으로는 신용카드로 공중전화를 손쉽게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통신 충남본부(본부장 高源相)는 대전·충남지역에 설치돼 있는 주화사용 공중전화 1248대 가운데 464대를 올해안에 IC카드 공중전화로 교체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IC카드 공중전화는 IC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KT카드 등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다.
IC카드 공중전화를 이용하려면 카드 투입구에 이들 카드를 삽입한 뒤 음성메시지에 따라 전화를 걸면 된다.
카드를 소지하지 않았을 때는 ‘긴급버튼+00720+카드번호+비밀번호+상대방 전화번호'등의 순으로 누르면 된다.
IC카드 공중전화는 지난해부터 대전·충남지역에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558대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까지 공중전화 이용실적을 보면 주화·카드 겸용 공중전화가 월평균 2500도수로 가장 많았으며 카드사용 1706, 주화사용 1458, IC카드 497, 자급제 460도수 순으로 나타났다.
〈羅仁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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