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제주도중등사회과교육연구회(회장 강위인)가 주관하는 ‘제주 4·3의 이해’세미나에 담당교사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각 중·고교에 공문을 보내 수업에 지장이 없는 한 해당교사들은 오는 5월1일 오후 2시 제주도교육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제주 4·3의 이해’세미나에 전원 참석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의결·공포된 이후 4·3진상규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4·3 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준비과정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창일 배재대 교수와 고문승 제주산업정보대 교수,김영훈 제주도의회 의원이 강사로 참석해 △제주 4·3운동의 의미와 전망 △제주4·3해결을 위한 노력과정과 전망 △제주 4·3과 4·3특별법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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