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와 30일 대정읍 안성리 추사적거지와 보성리 보성교에서 열려 추사 김정희 선생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는 김정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예술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대정고을역사문화예술보존회가 마련했으며 강기권 남군수,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행구 남군의회 의장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대정고을풍물패의 걸궁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김정희 선생에 대한 숭모제와 유배행렬 재현 행사가 이뤄졌고 전도학생 백일장·선비다례시연회, 민요한마당 등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또 뜸돌들기, 윷놀이, 추사선생자료전시회, 서각전시회, 전통차 전시회 등 체험전시행사와 달구질노래, 방아찧기, 검질매기 등 민속놀이가 진행돼 참여한 사람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제5회 추사서예대전이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 주최로 같은날 보성교에서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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