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방문의 해는 동북아 관광·휴양도시로서의 재도약과 관광객 40만명 추가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1900억원의 관광수입 증대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과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축제이벤트 개최를 주사업으로, 국내·외 홍보를 전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주에서 치러진 각종 축제를 보면 관광객 참여율이 미미한 실정이고 대부분 도민이 중심이 되는 집안잔치에 불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2003년 함평나비축제에 관한 제민일보 보도 중 축제 참가자의 98.3%가 관광객이며, 이 지역을 찾는 관광 비율도 92.1%라는 내용은 눈여겨 볼만하다. 제주에는 정월대보름 축제, 벚꽃잔치, 고사리꺾기대회, 유채꽃잔치, 칠십리축제, 방어축제, 한치축제 등 많은 축제가 치러지고 있지만 대부분 지역주민과 도민들이 일부 참여하는 정도다.
이제 바로 눈앞에 다가온 ‘2006년 제주방문의 해’는 제주를 내·외국인에게 널리 알리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관광과 관련한 분야에서는 새로운 이벤트와 철저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야 하며, 여기에 제주도민 모두 힘을 합해 제주 관광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야 하겠다.
도민 모두가 우리 제주의 최고 관광상품이라는 마음으로 항상 친절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하고, 감동을 주는 친절과 미소 하나하나에 우리 제주의 좋은 이미지가 형성될 것이다.
세계화·개방화 시대에 걸맞게 친절한 문화가 정착돼 다시 찾아오고 싶은 제주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본다.<오영순 / 제민일보 도민기자>
오영순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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