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올해 총사업비 7억6000만원을 투입해 한라산 훼손지 8000평방m의 복구와 등산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우선 흙마대(녹화마대)깔기공법을 이용해 백록담 정상 부근의 훼손지 복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복구지에는 주변에서 채취한 검정겨이삭과 자생 초본류 200리터를 파종하고 구상나무 등 8000그루를 식재해 식생복원에 나선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이밖에도 고유한 자연생태계 유지를 위해 30개소의 조 사구를 설치해 식생변화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저지대식물이나 외래식물의 유입을 방 지키로 했다.<이태경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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