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3개 대학이 지난해 12월19∼20일 이틀동안 제주에서 원서를 공동접수 한데 이어 동국대학교가 제주에서 출장전형을 실시키로 해 제주지역 수험생들에게 좋 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국대는 제주지역 응시생 68명(인문계 35명,자연계 33명)의 편의를 위해 11일(인 문계)과 12일(자연계) 오현고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논술고사와 면접시험을 치른다.
동국대는 제주지역 수험생이 본고사를 치르기 위해 상경할 경우 비용이 1인당 50∼ 60만원 가량 발생하는 등 수험생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처럼 출장전형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기영 동국대 제주지역고사본부장은 “지방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상경할 경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등 선발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며 “사회적 비용의 절 감과 교육수요자인 학생중심의 서비스 차원에서 이렇게 출장전형을 실시키로 했다” 고 말했다.<좌용철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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