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익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장

오승익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위원회를 법정 기구화했다”며 “여기에 지역현안에 대한 심의권과 이행요구권을 부여하는 등 기능과 권한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오 과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한 점인 많다”며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시행초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산적한 과제들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 과장은 “내년부터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또한 지역 현실에 맞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 과장은 “진정한 주민자치가 구축되어야 진정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실현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발적인 주민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