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이 민간에 위탁돼 운영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9일 “현재 시가 직영중인 공영주차장을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위탁관리 단체등을 선정,민간위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우선 올해 상반기중 주차장별 민간위탁에 따른 타당성 검토작업을 벌여 직영중인 주차장중 시범운영 주차장을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 운영후 분석결과에 따라 향후 민간위탁 선정방법 및 확대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민간위탁 운영사업자 선정은 단체 선정과정의 잡음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개경쟁 입찰을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시관내 공영유료주차장은 탑동 1·2주차장과 구초가장앞,제일은행뒤,용담 공원 중앙로터리등 5개소에 400여면이 조성돼 있다.  이중 현재 중앙로터리 19면만이 상이군경 제주도지부 제주시지회에 위탁 관리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공영주차장의 효율성과 주차서비스를 한차 원 높인다는 차원에서 민간위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봉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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