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쉽게 딸 수 있으면서 취업이나 소득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은 없을까.  첨단 직종이 생기고 직업이 다양화되면서 자격증도 이에 맞춰 전문화되고 있다.올 해 정부에서 새로 만드는 자격증은 사회조사분석사와 전자상거래사.직업상담사.전산 회계사 등 4개.
 이중 정보수직과 분석작업을 전문적으로 맡는 인력인 ‘사회조사분석사’자격 취득 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리서치 플러스 제주조사연구소 김대호 소장(33)이 최근 펴낸 「사회조사분석사」( 소프트전략경영연구원 간·1만7000원)은 풍부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한 쉬운 해설 과 인터넷을 통한 여론조사 등 최신정보,이해를 돕는 연습 문제 등으로 처음 시행되 는 자격시험에의 부담을 덜어준다.
 ‘사회조사분석사’는 지식과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활용하는 사람이 앞서 간다는 21세기 특징을 잘 반영한 새로운 일자리.여론과 선거,노사관계와 조직행동,소 비자행동,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대체로 기업 민간단체 연구소 정당 정부 등의 의뢰를 받아 시장·여론조사 등을 실시한 뒤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 을 한다.
 자격은 조사계획 수립과 조사방법 선택에서 조사보고서 작성까지 총괄하는 1급과 질문지 작성,조사대상선정,현장설문조사지시와 감독,조사결과 분석 등의 업무를 하는 2급으로 나뉜다.1급은 2급 자격 취득후 3년 이상 실무에 종사하거나 자격증이 없을 경우 해당 실무에 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 취득할 수 있다.2급은 특별한 응시제한 없다.
 올해는 3월12일과 7월23일 두차례 실시,5월말 첫 사회조사분석사를 배출하게 된다 .
 사회조사분석사는 주로 전문조사회사에서 근무하지만 광고대행사의 마케팅 실이나 통계청 등 정부기관에서도 인력을 필요로 하는데다 업무특성상 여성에게 잘 어울리 고 실제 여성진출 활발한 편이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사회학·정치학·심리학·경영학 등 인문 사회계열과 통계 관 련학을 전공한 사람이면 한번 도전해볼만하다.
 한편 김 소장은 ‘사회조사분석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강의를 10일부터 4 5일 일정으로 운영한다.문의=724-0039,758-1492. <고 미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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