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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후5시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독자위원회 제3차회.<조성익 기자> | ||
제민일보 제4기 독자위원들은 어제(9일) 오후 5시 제민일보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독자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진철 위원은 “제주도의 최대현안인 해군기지 관련 기사와 관련, 도의회나 교수집단 역할 기사는 미비한 수준이다”면서 “해군기지 사안에 대해 도의회와 교수집단의 역할에 대해 제주도민들은 매우 실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유정 위원은 “제주미래의 사활이 걸린 해군기지건설과 관련, 일부 중앙지들이 제주도민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면 이에 대해 지역일간지가 공개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웅 위원은 “제민일보가 최근 도민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해군기지 문제를 합리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사설 등을 통해 제시하는 등 해결방향도 긍정적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영훈 위원은 골재채취개발사업 등과 같은 제주사회 이슈에 대해 행정의 그릇된 행태를 바로잡는데 언론이 제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희현 위원은 제주경제의 경쟁력을 키우는 기획기사를 주문했다.
강석반 위원은 “제주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고 등 다양한 학교가 설립돼 운영되는 것은 바람직하나 각 학교가 차별성이 없다면 제주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낙진 위원은 “제주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그들을 우리로 다룰 지면이 요구되며, 제주거주 외국인의 삶과 희망, 현실을 다룬 기사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충홍 위원은 “제민일보사가 해군기지 문제, 제주도정의 한미FTA 전략없은 대응책 등을 꾸준히 비판해왔다”면서 “비판과 아울러 이에 대한 해결방안, 대안 제시도 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수영 위원은 ‘인물과 사람’난의 세심한 편집을 촉구했다.
부만근 위원은 “심포지엄이나 세미나 등에서 시의적절치 않은 기사들도 크게 다루고 있는데, 실현가능하고, 현실적인 것을 감안 기사 배치에 신경쓰자”고 주문했다.
김형미 위원, 강철남 위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미담기사, 칭찬하는 기사를 많이 실어 줄 것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