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남아선호 현상의 영향으로 성비 불균형이 심화되고 도시인구 집중현상 때문인 듯 시·읍지역은 취학대상자가 늘어난데 반해 면지역은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1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의무취학 예정자는 남자 4772명·여자 4234명 등 모두 9006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505명이 많은 것으로 지난 95년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아선호 현상 때문인 듯 남자어린이가 여자어린이가 538명이나 많은 것도 특징이다.
특히 도시인구집중 현상으로 시지역과 읍지역의 취학예정자는 늘어난데 반해 면지역은 작년보다 12명이 감소했다.
또 서귀포지역의 취학예정자는 16명이 증가한데 반해 최근 소규모 특택지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북제주군지역에는 144명이 증가,대조를 이루고 있다. <좌승훈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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