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사 임·직원 윤리교육이 6일 오후 본사 3층 회의실에서 고석만 제주산업정보대학 인터넷비즈니스과 교수(제주경실련 공동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고 교수는 이날 ‘정보사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시대와 조직에 맞는 끊임없는 리더십 배양을 주문했다.

그는 “정보사회에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은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에 달려 있다”며 “정보사회에서 유능한 리더십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과 정책 수립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고 교수는 “리더십을 수행하려면 우선 자기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며 “정체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경우 조직을 이끌어나가며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조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구성원간의 관계를 ‘디지털과 아날로그’에 비유, 눈길을 끌었다.

고 교수는 “각 조직에는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가 있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충돌하듯, 조직구성원간에도 갈등과 반목이 생길 수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것은 시대변화상 당연한 것이며, 구성원들간 이해와 상호간 배려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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