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도 지금처럼 잘 가꾸어 주세요”
 제주시 주최,제주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27~29일 제주YMCA다락원캠 프장에서 열린 ‘자매도시간 청소년 교류 캠프-수원·제주 환상기행’사업보고서에서 수원지역 참가학생의 55%가 ‘제주의 깨끗한 환경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응답했다 .
 제주문화 중 실생활에 도움을 얻었을 수 있었던 부분은 △문화유적지(57.5%) △제 주인 생활(22.5%) △언어-제주말(20%) 등의 순이었다.  문화탐방 했던 곳 가운데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과 인상깊었던 프로그램을 묻는 질 문에는 ‘유람선 관광’(50%·25.8%)이 상위에 꼽히는 등 단순 관람 프로그램보다는 참여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이밖에도 ‘민요배우기’(20%) ‘ 오름탐험 등 제주의 이해’(17%) 등에 흥미를 보였다.학생들은 또 ‘관광코스가 식상 하다’ ‘한라산 등반을 하고 싶다’고 응답,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희망했다.  제주지역 청소년들도 ‘제주문화에 대해 새롭게 느낄 수 있은 시간이었다’(35%) ‘제주를 수원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25%) ‘타지역 청소년들을 만나 고 그 지역에 대해 알수 있어 좋았다’(20%)고 답했다.  이와 관련 강한훈 여성복지과 청소년계장은 “첫 행사인데도 예상외로 호응도가 높 았다”고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 라며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형태의 교류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문화와 학습 교류를 통한 제주문화 이해와 자매도시간 우호 확대를 목적 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주시 20명,수원시 20명 등이 참가했다. <고 미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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