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LA 다저스로 복귀하는 박찬호(34)의 기본연봉이 약 50만 달러(약 4억 5,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보스턴헤럴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로 복귀하는 박찬호의 기본 연봉은 대략 50만 달러(Chan Ho Park just recently returned to Dodgers for a base salary of roughly $500,000)"라고 전했다.

박찬호가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뒤 빅리그 진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의 연봉이다. 5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인 39만 달러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박찬호는 지난 8일 다저스 복귀 사실을 알리면서 "신인과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단 빅리그에 진입한다면 옵션 등의 방법을 통해 총 연봉은 오늘 가능성이 높다. 박찬호는 지난해 뉴욕 메츠와 기본 연봉 60만 달러 외에 투구 이닝 옵션 240만 달러 등 3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옵션을 채우지 못해 기본급 60만 달러에 그쳤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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