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주지법 민사단독 양모 판사(42)가 지난해 12월 사직서를 제출한데다 이달 7일 에는 형사·가사단독 강모 판사(41)가 사직서를 제출,이달 20일경이나 늦어도 법관 정기인사일인 오는 2월18일께 사직서가 수리되는대로 변호사를 개업할 예정이다. 양 판사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 격,환경부 행정사무관을 거쳐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서울지법 남부지원과 서울민사지법을 거쳐 1996년부터 제주지법에서 근무하고 왔다. 강 판사는 제주시 출신으로 오현고와 서울대 법대,서울법대 대학원을 거쳐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춘천지법 강릉지원과 춘천지법에서 근무하다 1998년부터 제주지법 에서 재직하고 있다.
이처럼 제주지역 변호사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데다 제주지법 사상 처음 현직 판사 출신 2명이 동시에 조만간 수임경쟁에 가세,변호사업계에 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
특히 사건 의뢰인들이 갓 개업한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호하는 현실을 무시하 지 못해 기존 변호사들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와 반면,도민 일각에서는 수임경쟁이 치열할수록 변호사들의 법률서비스가 향상 된다며 반기는 입장을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고두성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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