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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급상승' 박태환, "트리플 3관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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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1-16 (금) 11:58:59 | 승인 2007-11-16 (금) 11:58:59
 

'마린보이' 박태환(18· 경기고)이 '트리플 3관왕'에 도전한다.

국제수영연맹(FINA) 2007 경영월드컵(25m 쇼트코스) 시리즈에 출전중인 박태환이 오는 17, 1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6차 시리즈에서 세번째 3관왕을 노린다.

박태환은 지난 3일 호주 시드니에서 끝난 3차 시리즈와 1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5차 시리즈에 연속 출전해 자유형 200m와 400m, 주종목인 1500m 등 출전 전 종목에 걸쳐 연거푸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휴식시간 없이 곧장 베를린 6차 시리즈에 출전해야 한다는 점이 걸리지만, 현재 박태환의 컨디션과 자신감은 최상이라는 것이 박태환을 전담 지도하고 있는 박석기 전 대표팀 감독의 설명이다.

박석기 감독은 노컷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젊다는 것은 박태환의 가장 큰 강점이다"면서 "타이트한 스케줄이지만, 훈련 페이스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대회에 출전하는 거라 컨디션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베를린 6차 시리즈에서의 페이스가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록 단축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미 박태환은 15일 베를린에 도착, 2시간 가량의 회복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 조절에 돌입했다.

박태환은 하루에 적게는 6,700m, 많게는 1만2,000m를 헤험치는 강훈련을 병행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훈련을 강도높게 가져가면서 전국체전 직후 바닥을 쳤던 페이스가 확연히 살아나고 있다. 따라서 빠듯한 스케줄로 인한 체중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록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더욱이 출전중인 월드컵 시리즈가 25m 쇼트코스인 만큼, 자연스럽게 턴 및 잠영거리에 대한 훈련이 병행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박 감독은 "스트로크가 짧아져 피치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문제다. 이번 월드컵 시리즈가 끝나면 곧바로 영법 수정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도 "그러나 잠영거리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이라든가, 기초 지구력을 만드는 것 등은 잘 되가고 있다"며 흡족해했다.

[BestNocut_L]박 감독의 말은, 5차 시리즈에 출전한 박태환이 자유형 1500m에서 열흘여 전인 3차 시리즈 기록(14분49초94)을 13초 가량이나 당긴 14분36초46으로 끊었다는 것만으로도 증명된다. 올 시즌 세계랭킹 2위의 기록.

더욱이 시드니에서 스톡홀름으로 이동했던 지난 5차 시리즈의 경우 시차와 날씨, 음식에 대한 적응에 힘들어했으나 같은 유럽인 베를린으로 이동한 직후에는 전혀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것도 박태환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을 실어준다.

17일 자유형 400m 예선전을 시작으로 또 한번의 3관왕에 도전하는 박태환도 "마지막 대회이니 만큼, 기록을 더 당기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트리플 3관왕'에 대한 포부를 대신하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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