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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전 불구하고...' 올림픽호, '시리아 도움'에 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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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1-18 (일) 13:40:14 | 승인 2007-11-18 (일) 13:40:14

하늘이 도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시리아가 도왔다.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비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바레인-시리아전의 무승부로 인해 가까스로 조 1위를 지켰다.

17일 타슈켄트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 3승2무로 승점 11점이 된 박성화호는 바레인-시리아전 결과가 나오기 직전까지 조 1위를 장담할 수 없었다.

한국 경기에 이어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벌어진 바레인-시리아전에서 바레인이 이길 경우, 4승1패(승점 12점)의 바레인이 조 1위가 되는 상황이었다. 1위 자리를 내놓는 다는 것은 곧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친다는 것을 의미하는 일. 더욱이 오는 21일 바레인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될 상황이었다.

그러나 바레인-시리아전 결과는 1-1 무승부. 이로써 박성화호는 오는 바레인과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결정짓게 된다.

물론 박성화호가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림픽 티켓을 장담할 수는 없다. 바레인이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 때문. 박성화호는 지난 9월 최종예선 2차전에서 바레인에 1-0으로 이긴한 바 있지만, '중동의 복병'이라는 수식어 대로 '간단치 않은 팀'임을 절감했다.

귀화한 아프리카 선수들의 공격력을 무시할 수 없는데다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을 맞은 바레인이 한층 더 거칠고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 자명하기 때문. 더욱이 신영록, 신광훈이 경고 누적으로 바레인전에 출전할 수 없어 전력 누수도 감안해야 한다.

[BestNocut_L]그다마 다행인 것은 반드시 한국을 이겨야만 하는 바레인과 비교해 부담감이 덜하다는 점, 그리고 시리아 및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그라운드 적응의 어려움을 토로했던 박성화호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전을 통해 조직력 부재, 포지션간의 유기적인 움직임 부족, 빈곤한 공격력 등을 드러낸 올림픽대표팀은 18일 오전 8시30분께 전세기편으로 귀국,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우즈벡전을 통해 안고 온 숙제들을 풀기 위해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다.

바레인도 오는 19일 오후 입국해 이날 밤 9시부터 인천 문학 보조구장에서 적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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