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최원이)이 새천년을 맞아 도민에 다가서는 신해양경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제주해경은 11일 경찰서 강당에서 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해양경찰 다짐대회’를 열고 과거의식과 관행을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출발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제주해경은 도민이 감동하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 평온한 해상치안과 청결한 해양환경 실현,21세기 신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확보,신뢰와 화합이 어우러지는 조직건설 등 4개분야에서 35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구체적 실천내용을 보면 민원인에대한 친절을 비롯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차량지원,공휴일 관서를 지역주민에 개방,무료 예식장과 주차장 운영,서비스 책임관 비치 등이다.
최원이 서장은 “새천년을 맞아 해양경찰이 국민에게 신뢰받고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구체적 실천계획을 세우고 달라진 모습으로 민원인들에게 만나겠다 ”고 말했다. <김효철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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