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 지점(지점장 김용칠)이 오는 14일 ‘새천년을 여는 아름 다운 사람들의 음악회’를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대합실에서 오후3시부터 1시간동 안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음악회는 아시아나항공이 제주국제공항 취항 11주년을 기 념하고 관광객·도민들의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립예술단의 협연과 한국공항공단 제주지사의 후원을 받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우리들의 귀에 익숙한 롯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요한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한국민요·가요·영화음악등 다양한 장르의 15곡이 연주될 계획이다.  또한 테너 김성호씨와 소프라노 한성춘씨가‘그리운 금강산’,‘꽃구름 속에’등 주옥같은 우리가곡을 들려준다.
 김용칠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 지점장은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서비스 제공과 함께새로운 제주문화창달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음악회는 홍콩의 항공전문잡지인「오리엔트 에비에이션」 에서 ‘공항에서의 음악회,오페라?’라는 특집기사로 다루어져 화제가 됐었다. <송종훈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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