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흥사단(대표 권재효)이 주최하고 제주 중·고등학교 아카데미 연합회(회장 현 우진)가 주관하는 오는 1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청손년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문화를 발산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끝에 도내 아카데미 회원들이 마련한 것. 2000년 기러기 축제는 도내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15일 오후 3시 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대기고 록밴드 ‘재규어’의 축하공 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이어서 한달간 틈틈이 준비해온 단체별 작품이 발표된다.
이번 발표회에는 제주일고와 제주중앙여고생들이 함께 준비한 마당극‘오구,죽음의 형식’을 비롯한 포지션의 불루데이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대기고·사대부고생들의 ‘뮤직비디오’작품,제주여상,신성여중·고,함덕장산고,제주공고,한림공고 아카데미 회원들이 참여한 연극 ‘우리가 만들었어요’,서귀고와 서귀포여고가 공동으로 준비 한 웃음보따리 ‘토크박스’등 5편의 공연과 중간중간에 CF 5편이 더해져 재미를 보 태게 된다.
마지막에는 제주일고 댄스팀 ‘히어로’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단원은 막을 내 리게 된다.
축제 기간에는 이외에 부대행사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사진전과 14개 아카데미 활동을 담은 사진전이 마련돼 볼거 리를 제공한다. <좌용철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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