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인터넷 선생님과 함께 배웁시다”
 겨울방학을 맞아 각종 학습 교재를 다루는 인터넷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습용 사이트는 3백여개가 된다.사이트는 모두 과 목·학년별로 나뉘어져 있다.천리안·하이텔 등 PC통신회사에서 운영하는 것과 전문 학원·콘텐츠업체 등에서 개설한 사이트로 크게 나뉜다.개중에는 수업료를 내지않고 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중인 에듀넷(www.edunet.kmec.ne t).현재 가입자가 15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하루 방문객만도 수만명을 헤아린다 .이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편의기능.초·중·고등학생용으로 구분돼 있는 데다 주제어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쇼핑몰도 개설돼 있다.  EBS에서 운영하는 ‘지난방송보기(www.webclass.net)’도 학습에 도움이 되는 대표 적인 사이트.하스미디어가 운영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수업과 보충학습 등의 이유로 EBS학습방송을 볼 수 없었던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재방송을 해준다.  이밖에도 학습보조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사이버스쿨(www.cyberschool.co.
kr)’,‘에듀텔(www.edutel.co.kr)’,‘스쿨넷(www.schoolnet.co.kr)’등이 있다.  PC통신 유니텔의 사이버 하이스쿨의 문을 열어보는 것도 재미있다.유니텔과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진이 공동개발한 멀티미디어 교과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데다 14개 학습교재와 평가문제도 살펴볼 수 있다.콘텐츠업체인 진솔인터넷의 지스쿨은 현실공 간의 학교를 가상공간에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가 장점.  이런 인터넷 학습의 가장 큰 장점은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진도를 조절할 수 있어 개인교습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맞춰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 나다.대부분 사이트가 무료이며,수업료를 받는 곳도 대개 월3만원을 넘지 않는다.  인터넷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서비스 업체의 정보처리 능력이 충분한지 먼저 살펴 야 한다.화면이 늦게 뜰 경우 시간을 낭비하기 쉽기 때문.화보 등 그래픽이 충분히 들어있는 사이트가 좋기는 하지만 자칫 전송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 다.학습정보가 수시로 경신되고 있는지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고 미기자><<끝>>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